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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알고 있을까요?
(?)
그럼 자 채팅창 하단에 보시면
as: 옆에 박스가 하나 있을거예요
눌러보시면 여러분들의 캐릭터 이름이 뜨나요?
그것은 짧은 멜로디를 흥얼거리는 것으로
무언가 행운을 불러일으키고 싶을때 흥얼거리는 것으로 행운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언제부터, 누구로부터 시작됐는지 모를 묘한 주술이 말이죠
이 주술이 유행하고부터
여러분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실종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그 이야기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세 사람은 평소와 같이 학교에 등교를 했습니다
알피 해주시면 됩니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흠..
좋아,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래서? 그 소문 믿어?


하가세 리리: ...여튼, 안 믿으니까......

소문은 소문일 뿐 이겠지?
아이자와 나츠유키: 헤에.. 그런가?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랴

아이자와 나츠유키: 몰라?
소문은 근원이 있기 때문에 나오는 거라구
하가세 리리: 그건 그렇지만.
이루어졌다는 애들은 없고 실종자만 있으니.........
...관심 있는 거야?

솔깃하긴 해
해 볼 생각은 없지만!
나카하라 요헤이: 아...안녕
그는 학급에서는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다들 알고 있습니다
나카하라 요헤이: 그.. 그게 멜로디님 얘기가 들리길래
마..말걸어서 미안
아이자와 나츠유키: 흠...
아냐 괜찮아!

아이자와 나츠유키: 멜로디님?
그게 뭐야?
친구.?

보통 멜로디라는 명사에 님은 안 붙이니까.
나카하라 요헤이: 그.. 주술의 이름이잖아..?
다들 그렇게 불러
하가세 리리: ...주술에 님을 붙여?
나카하라 요헤이: 멜로디님.. 멜로디님하고
소원을 이루어준다고들 하니까

나카하라 요헤이: 사실은 소원을 이루어주는 멜로디는 아무도 모른대
하가세 리리: 그럼 어떻게 부르는 거야...?
나카하라 요헤이: 비슷하게 부르다보면 그 멜로디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하고...

나카하라 요헤이: 다들 반에서 어떤 음이 맞는지 서로 즐겁게 얘기해서
아이자와 나츠유키: 흠..
나카하라 요헤이: 그냥.. 그 나도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래?
뭐 어떻게 하는 건지는 알고 있어?
흥미, 있는데.
나카하라 요헤이: 미..미안 나도 잘은 몰라...(추욱 고개 숙이기)

하가세 리리: 아무도 모르면 부르는 것도 못할 텐데, 괴상한 소문이네...

새벽까지 학교에 있으면 동상이 걸어다닌다던지 하는 그런 류?
하가세 리리: 그럼 실종됐다고 하는 것도 같이 붙은 괴담이려나...?

나카하라 요헤이: 실종.. 그러고보니 옆반의 아이가 2주전엔가...? 실종됐다고 이야기하는걸 들었어

나카하라 요헤이: 그게 조사를 해도.. 도저히 어떻게 사라진건지 알 수가 없대.. 듣기로는
하가세 리리: 카미카쿠시?...
나카하라 요헤이: 성실한 아이라서 어디 놀러나갈 아이도 아닌데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나카하라 요헤이: 그렇지?
애들 말로는 멜로디님 주술에 엄청 빠져 있었다고..
그래서 다들 그 얘기로 가득해
하가세 리리: 흐응.........
그... 멜로디님이 연관되었을 거라고 생각해?
나카하라 요헤이: 난 솔직히 잘 모르겠어...
실종이 시작된건 한참 됐고
아이자와 나츠유키: 흐응.....
나카하라 요헤이: 멜로디님의 멜로디를 흥얼거리지 않는 학생들은 없을걸..?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런가..?
나카하라 요헤이: 들어본적 없어...?

하가세 리리: 그냥 실종이든 뭐든... 엄청 수상한 괴담이란 것만 알겠네...

나카하라 요헤이: 대충 이런.. 멜로디야
정신력 롤입니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찬송가 같네...

하가세 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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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아이자와 나츠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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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이상하게도 묘하게 머릿속에 그 멜로디가 남아서 흥얼거리며 따라하게 되네요
나카하라 요헤이: 정확히는 이 멜로디가 아니라지만
다들 이 멜로디에서 음을 조금씩 바꾸면 소원을 이루어줄 거라고 그러더라구
나도 틈나면 흥얼거리면서 조금씩 바꿔서 불러보고 있어 헤헤..

정말 운이 좋아야겠는걸
나카하라 요헤이: 응 그런거지..!
아이자와 나츠유키: (계속 머리에 멜로디가 맴돈다)
음을 조금씩..?
나카하라 요헤이: 다들 어떤 음이 아니었는지 이야기 하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들 하니까...
하가세 리리: 궁금하면 탐문이라도 해야되는 걸까나......
나카하라 요헤이: 나는 아무래도 혼자 하느라... 도저히 될것 같지 않지만 말이야..

답안지 처럼 맞춰보면 찾기 쉬울 것 같고~
나카하라 요헤이: 뭔가 이 음으로 불렀을때는, 좋은 일이 있었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에... 난.. 악보는 무리야
나카하라 요헤이: 하면 친구들에게 말해준다고 하더라고
하가세 리리: 나도...
악보 그리는 애들은 없다는 거네~...
나카하라 요헤이: 난 잘 모르겠지만...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모르겠다

뭔가 의외인 곳에 있을 수도?
하가세 리리: 있다면 음악실?

하가세 리리: 의외면............ 선생님들한테 있을수도 있겠네...

나카하라 요헤이: 아...! 그러고보니
2학년 6반의 사쿠라가 멜로디님에 대한 정보를 모으로 있다고 들었어
관심이 있으면 가서 얘기 해보는 것도....
하가세 리리: ...가봐야 해?
귀찮은데......
아이자와 나츠유키: 2학년?.. 우리 학년이잖아?
나카하라 요헤이: 아 아니 꼭 가라는 건 아니지만...
아이자와 나츠유키: 으흠... 알았어!
나카하라 요헤이: (어쩔줄 몰라하기)
아이자와 나츠유키: 일단 사쿠라한테 가볼까?
2-6반?
가자!

나카하라 요헤이: (끄덕)

아이자와 나츠유키: 질질 끌어봤자고(아직 멜로디가 맴돈다)
얼른~ 일은 얼른얼른이야
하가세 리리: 알겠어...(느리게 간당...)

나카하라 요헤이: (소심하게 손인사를 건내더니 머쓱하게 자신의교실로 돌아갑나디)
하가세 리리: 아, 정보 땡큐...

아이자와 나츠유키: 어..?
(방금 생각났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헤에.. 귀신?

하가세 리리: .........아?

(5반을 착각했나보다~ 정도로 알아주세요 mm)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렇구나!

하가세 리리: (5반 앞으로 간당...)

사쿠라란 아이 있니?
아... 그러고보니 애들이 사쿠라 주변에 엄청 모여서 뭔가 하고 있는 모양이더라
학생은 그렇게 말하더니 곧 가던길로 사라집니다

하가세 리리: 들어갈 거지?...

아이자와 나츠유키: 안녕 사쿠라!
많은 아이들 사이에 가려진 사이로 한 여자아이가 보입니다
그 여자아이는 책상위에 한 낡은 책을 펴놓고 있습니다
사쿠라 미카: 응? 누가 나 불렀어?

사쿠라 미카: 잠깐만 잠깐만 애들이 시끄러워서

하가세 리리: (지켜본당)
사쿠라 미카: 아! 그거라면
아이자와 나츠유키: (대화는 맡기고 구경 중)
사쿠라 미카: 후후 이 책을 봐주시라!
하가세 리리: (책을 본다)

그 책은 재래식으로 엮여있는 책으로 낡아빠져서 조심조심 다뤄야할것 같습니다
그 책의 표지에는 [하]라고 쓰여있습니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
하?
하가세 리리: 하?

하아...?
하가세 리리: 상이 있다는 건가?
사쿠라 미카: 재래식으로 엮여있는 책으로
안을 살펴보니 멜로디님에 대해서 써있는것 같아 아무래도!

정확히는 어떤 내용인거야 사쿠라양?
하가세 리리: 써있는거야 추측이야...?
열장 남짓한 페이지중, 악보같아 보이는 무언가가 적혀있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사쿠라 미카: 이게 있으면 정확한 음정을 알아낼 수 있을거야!
하가세 리리: 이걸 해석해야해...? 싫다.......
(세상에서 제일 귀찮은 표정)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귀찮네!
사쿠라 미카: 그래도 소원을 이룰 수 있다잖아!
멜로디님으로 행운을 얻은 애들도 많다던데

아이자와 나츠유키: 아.. 복잡해보여

하가세 리리: 9줄이잖아... 오선지 아니잖아.....? 엄청 귀찮아 보인단 말이지?...

이런건 본 적 없는데...
사쿠라 미카: 그런가? 너희들은 이루고 싶은 소원이라던가 없어?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딱히 ..... 글쎄...
하가세 리리: 돈 많은 백수가 좋으려나
아이자와 나츠유키: 나는 뭐...
딱히 없어
사쿠라 미카: 헤에 지금에 엄청 만족하나보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만족이라기보다...
굳이 의욕이 없다고 할까?
하가세 리리: 저걸 해석해서 부르느니 그냥 살고 말지.. 의 느낌

사쿠라 미카: 뭐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대도 그건 그것대로 재미있잖아?

하가세 리리: 사쿠.. 너는 그런 소원이 있는거야?... 이루고 싶은 소원?...
사쿠라 미카: 사실 나도 흥미로 시작한건데
왜 이런 오컬트라던가 불타오르잖아? 재미있고

하가세 리리: 뭐, 하긴...
사쿠라 미카: 그렇게 한창 빠져서 음계 정보를 교환하고
있으니까 야나기하라 선생님이 나한테 이 책을 주셨어
하가세 리리: 그래서 너는 방금 뭐하고 있던 건데?... 사쿠
(누구지)
사쿠라 미카: 그래서 책을 읽어보려던 참인데 붓글씨로 쓰여있어서 영 읽기가 힘든걸...

고등학생수준이 아닌 것 같은데.
하가세 리리: 선생님은 책을 어디서 얻은 거래?...

사쿠라 미카: 글쎄 거기까지는 나도 모르겠어
아이자와 나츠유키: 비밀서적이라던가?
훔친걸까~

하가세 리리: 헤에~
사쿠라 미카: 평소에 엄청 엄격하신 선생님이셔서 사실 조금 놀랐어!
읽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서 이렇게 애들이랑 다같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중이었지

사쿠라 미카: 잘 상상이 안가는걸...?

하가세 리리: 소문의 유포자가 선생님이라든가?...
사쿠라 미카: 그러고보니 궁금하네
엑 그럴까?
엄청 엄격하고 철두철미한게 그런거엔 관심이 없으실 줄 알았는데

하가세 리리: 흐응... 선생님이 제일 수상해~...
사쿠라 미카: 선생님께 무례하다구
정 궁금하면 한번 찾아가볼까?
하가세 리리: 가볼거야? (애들 힐긋)

아까 에... 나...(잊었다 군이 불안해하는 것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고...
하가세 리리: 그러려나......
선생님이 어디계실까~.. 가 문제네~...

사쿠라 미카: 아마 이 시간이면 직원실에 계실거야!

그럼 직원실로 가볼까?
하가세 리리: 가보지, 뭐...

야나기하라 이쿠요: 들어와

하가세 리리: 실례합니다~...

아까 2학년의 사쿠라양한테서 들은건데
소문의 멜로디님에 대한 책을 선생님이 주셨다고 해서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아아 그 이상한 책?
그래서 뭐?
따지러 왔니?

그냥 뭔가 아실까 해서요
하가세 리리: 그냥, 어디서 나셨나 궁금해서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학교 도서관의 창고에서 폐기본을 정리하는데 나온 책이야

야나기하라 이쿠요: 사쿠라가 관심있어하는 눈치길래 건네줬을 뿐이지 (귀찮다는 듯이 말한다)
뭐 나쁜 짓고 아니고
하가세 리리: 나쁜 짓은 아니지만요... 고서인데 막 줘도 되는 거예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기껏해서 노래 좀 흥얼거리는 건데 냅둬서 나쁠 것 없잖아?

야나기하라 이쿠요: 어차피 버려질 책이었으니까
하가세 리리: 내용은 아시는 거 없구요?


하가세 리리: 간접흡연 싫어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건방지게
너희들이 어른이 되어보던가
하가세 리리: 우~ (애들한테) 아시는 거 없으면 돌아가자(소근소근)

그럼 가볼게요 실례했습니다.
야나기하라 이쿠요: (귀찮은 듯이 손사래를 쳐서 둘을 배웅합니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흐응...
하가세 리리: 알 수 없는 일 투성이네~...

사쿠라 미카: 거봐 선생님은 이런거에 관심 없으시댔어
그냥 애들 장난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
근데 사실 나도 들은얘기지만
하가세 리리: 지만?
사쿠라 미카: 근처에 사는 누가 멜로디님의 정확한 음을 찾아내서 초 일류 대학에 진학했다는거야 글쎄!
공부를 그렇게 잘 하던 사람이 아니었다는데도 말이야

사쿠라 미카: Y・K 씨라던가
하가세 리리: 소원으로 대입을 빈 거야?......
사쿠라 미카: 사실 나도 아까 애들이 많아서 말은 못했지만 수험에 행운이 있을까 하고 에헤헤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런거 공부 못하는 애들의 변명일 뿐이지
사쿠라 미카: 우우 너무해
하가세 리리: 흐응...
그럼 사쿠, 책~... 다시 보여줄 수 있어?
사쿠라 미카: 응 여기!
하가세 리리: (책에 관찰롤 굴릴 수 있나요)

하가세 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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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세 리리: (국어 공부하자 후카...)
이 책은 강령술에 관한 책으로
아이자와 나츠유키: 강령술..
하가세 리리: 소원을 이뤄주는 귀신이라도 부르나?...


혼자하려면 꽤나 각오하고 해야겠어
하가세 리리: 거대한 석비...? 이거 이룰 수 있는 거 맞아?...

(미안 사쿠라양...
하가세 리리: 모아이도 아니고...
사쿠라 미카: 근데 나도 석비를 누가 늘어놓았다는 얘기는 못들었어
그랬다면 아마 뉴스에 나왔겠지?
뭔가 다른 걸로도 괜찮은 걸까? 흠

너무 간소해졌나?
하가세 리리: 강령술......이라면 역시 사람?...
괴담에서는 산제물 바치잖아~...

산제물...
사쿠라 미카: 산제물....
하가세 리리: 뭐, 아님 말고.
또 알 수 있는 게 있으려나~...

사쿠라 미카: 소문으로 듣기엔
학생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아서 부모님들이 실종신고를 했다고 알고 있어
하가세 리리: 그럼 역시 학교인가~...

혹시 도서실에있는 커다란 책장들 아니려나?
그정도면 어떻게든 배치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하가세 리리: 학교 허락 받고 옮겨야 하지 않아~?...

하가세 리리: 일단 애들이 사라진 곳부터 찾아보는 게 좋을까~... 모르겠는걸~.
사라진? 마지막으로 보인~...
사쿠라 미카: 그러고보니 제일 최근에 사라진건 3반의 카와타니였던것 같아
하가세 리리: 3반으로 가봐야겠네...
정보 땡큐~...

아이자와 나츠유키: (핫 감사해요)

하가세 리리: (듣기롤이라도 굴려볼까)

학생: 글쎄 경찰도 와서 조사하고 갔지만
아무도 걜 본 녀석이 없어

하가세 리리: 뭐했는지는 모른데~?
학생: 벌써 8명이나 사라졌으니 학교도 비상사태지 뭐
합창부였다는것 같고
그쪽애들이랑 놀았지 않았을까? 사실 그녀석 난 친하진 않았다보니
하가세 리리: 그래~?
학생: 아 멜로디님에 빠져있었다고 애들이 이야기하는 건 들었어
하가세 리리: 또 나왔네, 멜로디님......
학생: 실종된 애들이 전부 멜로디님을 불렀다는데

학생: 사실 이 학교에 멜로디님을 안해본 사람 찾기가 더 힘들걸?
그거 말고는 딱히 공통점이 없다나봐

학생: 아 굳이 꼽으면....
하가세 리리: 꼽으면?
학생: 다들 성실했다는거?
암튼 조용했지 뭐
하가세 리리: 흐응.........

합창부라면 일단 음악실인가?
하가세 리리: 그러겠지?...

하가세 리리: 일단은 가보는 게 좋으려나~...
음악실이 더 가까우니 거기로 가보지 뭐

하가세 리리: (따로 보이는 건 없는지 관찰롤 굴려볼 수 있나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뭐니 또 너희들이야?

하가세 리리: 선생님이야말로 여기에는 왜 오셨어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넌 너희 음악 선생님이 누군지도 까먹었니?
하가세 리리: (음악이었어?)
야나기하라 이쿠요: 수업준비를 해야하니 그만 나가
하가세 리리: 헤에~
(선생님 대상으로 관찰롤 굴릴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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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하가세 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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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 없는 안경을 쓴 제법 미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장을 차려입고 단추를 끝까지 꼭꼭 채워 상당히 딱딱한 인상입니다
굉장히 신경질적으로 품속에서 투박한 오일 라이터를 꺼내서 다시 담배를 피우고 있네요

하가세 리리: (심리롤은 가능한가요?)

아이자와 나츠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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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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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세 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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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임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
rolling 1d100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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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ing 1d100
()
4
4
정보만 드리게 됩니다!
제가 드린 정보가 진짜인지 아닌지는 고민해보셔야 할거예요~
(근데 와중에 다이스 눈이 굉장히 좋네요..
(To GM) rolling 1d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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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0 Successes
(To GM) rolling 1d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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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 Successes

하가세 리리: 그러게, 왜 하셨을까~
오히려 선생님의 안 좋은 성질만 돋구게 된 것 같습니다
야나기하라 이쿠요: 내가 너희들에게 그런걸 왜 설명해야 하지?
건방지게 어린것들이
하가세 리리: 에이, 성질내면 주름 생겨요~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선생님
야나기하라 이쿠요: 주름이라니 얘가 못하는 소리가 없어!
뭐야!
아이자와 나츠유키: 도서정리를 도와드린 적이 있으시지요?
사서 선생님이 어디 가셨다거나..
혹시... 그 날, 수고하셨을텐데
뭐 특별한 일이라던가.. 있으셨을까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사서 선생님 대신 창고 정리를 맡았는데 도대체 왜 그걸 묻는거야 (담배를 후우)
아이자와 나츠유키: 곤란했다더나
사서선생님의 역할이잖아요?
근데 맡기고 가버린거니
하가세 리리: 담배도 주름의 적이니까 신경쓰시구~
야나기하라 이쿠요: 저게 진짜 주름주름

아이자와 나츠유키: 리리는 조용히해봐
하가세 리리: (힝)(조용)
야나기하라 이쿠요: 선생님들끼리 일을 도울 때도 있는 거야
아이자와 나츠유키: (주름 얘길 꺼내서 화내게 하면 어쩌자는거야?! 의 눈빛)
그렇죠..
고생하시니까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흥

야나기하라 이쿠요: 아무튼 !!
수업준비를 해야하니 나가봐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잠시만요. 혹시 곤란한 일이 있으시다면
저희가 도와드릴테니..
뭐.. 청소라던가?
하가세 리리: (자기 담당 구역도 아닌 곳의 물건을 막 줘도 돼?)(애들한테 소근소근)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런.. 잡무라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방긋!)
야나기하라 이쿠요: ...

야나기하라 이쿠요: 어서 교실로 돌아가봐!

하가세 리리: 네네~ 갈게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도대체가 요즘애들은... 예의도 없고 음악의 음자도 모르고 내가 어쩌다 이런애들이랑... 이라며 투덜거립니다)
하가세 리리: (도서관 가자의 끄덕끄덕)
그러려던 중
세사람은 아이들이 야나기하라 선생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얼핏 듣게 됩니다

하가세 리리: (무슨 얘기하는 건지 들을 수 있나요오)
듣기 롤 굴려주세요

rolling 1d100
()
31
31
하가세 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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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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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Successes
(으이구;)
학생: 아 저 선생 또 신경질이야
누군 음악시간이 좋은줄 아나
아주 혼자 잘나서
아이자와 나츠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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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13
다른 학생이 이야기를 거듭니다
야나기하라 이쿠요: 그 선생도 멜로디님인가 뭔가 하는 걸로
매일 밤마다 다른남자랑 놀아난다면서
아이자와 나츠유키: (?)
야나기하라 이쿠요: 저런 사람이 선생이나 하고있다니

야나기하라 이쿠요: 그런 주제에 옆만의 사쿠라인가 하는 애는 엄청 예뻐하잖아
저번에는 사쿠라를 따로 불러서 책도 줬다고 하고
둘이 같이 멜로디님 노래를 부르는 것도 누가 들었대

야나기하라 선생님 미움 엄청 사고있네...
하가세 리리: (듣기 실패한 저도 들을 수 있나여)
아이자와 나츠유키: 흠...

사쿠라양이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역시 선생님한테 뭔가가 있는 것 같아.
하가세 리리: 사쿠는 저 선생님은 관심 없는 것 같아보인다며~...
뭐... 들을 거 다 들었으면 도서관~?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아이자와 나츠유키: (나 사라졌어)
하가세 리리: 금방 왔네.
아이자와 나츠유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생: 응? 사서 선생님이라면 안계세요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래요?..
어디 가셨지
하가세 리리: 너는 뭐하고 있는 건데~? (학생한테 물어봄)
학생: 요새 실종사건으로 뭔가 선생님들이 많이 바쁘신가봐요
저는 도서위원이니 여기서 대출카드를 찍어주고 있는데요?

하가세 리리: 일하는 구나~... 멜로디님 소문 알아~?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학생: 아 그거야 유명하죠
소원을 이루어준다던가 뭐한다던가
근데 또 누구말로는
멜로디님을 잠들기 전에 두 번 부르면 시험 운이 좋아진다. 세 번 부르면 연애 운이 좋아진다. 하지만, 네 번 이상 불러버리면, 그날 밤, 악몽을 꾸며, 부른 횟수만큼 수명이 줄어든다는 모양이래요
전 그런거에는 약해서...

아이자와 나츠유키: (허무맹랑한데?)
하가세 리리: 하필 네 번이네~...
아, 우리 학교 도서관에... 엄청난 고서가 있을 확률이 있어?

학생: 음.... 사실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전 고서같은건 본적이 없네요
하가세 리리: 도서위원도 못 본 책을 다른 쌤이 본다~...라~...

학생: 그건 곤란해요!

학생: 저도 허락없이는 들어갈 수 없는걸요
제가 혼나요오
하가세 리리: 최근에 정리한 적은 있구~?
학생: 정리요?
전 그런 소리는 못들었는데요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학생: 그때그때 다르긴 하지만 전 못들었어요
뭔가 문제가 있나요?

하가세 리리: 아냐~ 궁금해서~
학생: 네에..
하가세 리리: 이상하네 그 선생님~

아이자와 나츠유키: 고마워~ (악수 하고 호다닥!)
하가세 리리: 정보 땡큐~...

9개의 비석에 관한 걸 찾을 수 있으면 좋을텐데.
(도서관에서 관찰 다이스 돌릴 수 있나요?

하가세 리리: 어디로 가야하는 거지~... 직원실~?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직원실 고고!
하지만 직원실에는 [회의중] 팻말이 붙어있네요
하가세 리리: 칫...
어느덧 학교는 하교시간입니다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네요
아이자와 나츠유키: 기다릴 순 ㅇ벗나요?
하가세 리리: 흐응...

하가세 리리: 이대로 집에 가야하나~?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냥 가긴 아쉬운데

하가세 리리: 이왕 돌아다닌 거... 오늘 끝을 보는 게 맘 편하지~...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치~?

학생회 애들이라면 남아있을지도.
선생님들이랑 얘기할 기회가 많으니까 어디서 들은 게 있을지도 몰라.
하가세 리리: 그러려나? 가보지 뭐...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럴까
가보자!
하가세 리리: 네~

서류를 정리하는 폼이 정리하고 슬슬 하교하려는 것 같네요

하가세 리리: 잠깐만~ 시간 돼~?

아이자와 나츠유키: (가만히 살펴봅니다.)
학생: 엥 뭐야?
무슨 볼일이라도 있어?

학생: 음악선생님이?
글쎄 언제 누구한테서 퍼진건지는 몰라도
그 멜로디님 때문에 아무튼 다들 골치가 아파
아이자와 나츠유키: 왜?
학생: 뭐 흔히 있는 괴담같지만
심야가 되면 학교의 어디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노랫소리가 들린다는거야
근데 그 노랫소리가 멜로디님의 노래랑 비슷하다던가
심야에 학교에 있을 사람이 없는데 말이지

학생: 아니
솔직히 난 그런거 안믿어
멜로니님인지로 학교가 시끄러운데 제발 그 유행이 좀 끝났으면 좋겠다니까
하가세 리리: 괴담 2개가 섞인 거 아냐?
심야라~... 그 때까지 남아있긴 싫은데...

녹음기라도 두고갈까...
아무튼 얘기해줘서 고마워(학생회실 학생에게
하가세 리리: 맞아, 정보는 고마워~...
학생: 아무튼 선생님들도 그 일로 다들 신경이 예민하니까
너무들 빠지지 말라고~
그럼 잘가~
하가세 리리: 그러도록 할게~...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음...
하가세 리리: 아이, 왜~?
아이자와 나츠유키: 이 쯤되면
그냥
포기해야하는 거 아냐?
점점 더 발 들일 수록
불안해지는데

하가세 리리: 그치~?
그래서, 발 뺄 거야~?

방송실에서 슬쩍...
하가세 리리: (아이디어 롤 굴릴 수 있나요....)
굴려주세요

rolling 1d100
()
50
50
하가세 리리: (뭐로 굴리면 되나요...?)
rolling 1d100
()
4
4
(* 지금보니 리리가 굉장히 똑똑하네요 와우
하가세 리리: (그러게요 저는 멍청해서 fail
리리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것은 실종과 멜로디님 그리고 아까 읽었던 책 [하]에 대한 것으로 사실은 이 모든것이 이어져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생각한 리리는 퍼뜩 학교의 구조를 떠올려 보고 학교의 건물 구조가 커다란 V로도 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하가세 리리: 흐응...

하가세 리리: 아까 하권에는 9개의 줄... 9개의 석비... v자...
학교 전체를 보려면... 옥상인가~?
하가세 리리: 갈거야~?

하가세 리리: 간다고 뭐가 나온단 보장은 없지만~...
(후카가 간다니 가보자...)

여러분들은 묘한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알아챕니다
하가세 리리: ?
하가세 리리: 들어가볼까~?

무서운데...
살짝 보기만 할까?
하가세 리리: (2-4반의 뒷문으로 슬쩍 안을 바라본당...)
불량스러워보이는 두 학생이, 나카하라 요헤이를 괴롭히고 있는 현장이네요
학생: 어이어이 넌 알고 있잖아? 그렇지?
네 실력에 컨테스트가 가당키나 하냐?
아이자와 나츠유키: (괴롭네 이런거 )
학생: 멜로디님 덕분에 상탄거 아니냐고?

학생: (위협적으로 요헤이를 툭툭 밀쳐가면서)
야 내가 뭐 엄청난거 해달래?

학생: 멜로디님 덕을 봤으면 나도 좀 알려달라고

나카하라 요헤이: 나..나 난 모른다니까
진짜야
수..수상은 내가..
학생: 아 거 진짜!!
사람 열받게
네 까짓게 무슨 수로 상을 타
하가세 리리: 저기~ 선생님 올라오고 계시거든~?
학생: 이게 아주 상받아서 교장이 칭찬해줬다고 기어오르냐?
하가세 리리: 걸리기 싫으면 그만하는 게~?
학생: 뭐야 너넨!
하가세 리리: 구경꾼~

학생: 선생님이 올라오면 뭐
우린 그냥 멜로디님의 음계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할 뿐인데?
자 불러보라고 나카하라!
나카하라 요헤이: ......

학생: 부외자는 빠지시고~
하가세 리리: 그래~? 그럼 녹음한 거 다 들려드려도 되는 거지~? (뺑끼쳐본다)
학생: 친구끼리 정보교환 하는거라니까? 어?
마음대로 해보던가
(요헤이의 어깨에 손을 턱 올리며 어깨동무한다)
불러주라? 친구?
떨리는 목소리로 멜로디님의 멜로디를 부릅니다
그런데 왜일까요
그 멜로디님의 음계는 아침에 들었던 음과는 약간 다른,
아이자와 나츠유키: ....
(다른데)
하가세 리리: ......


rolling 1d100
()
41
41
하가세 리리: =
rolling 1d100<45
()
55
0 Successes
아이자와 나츠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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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
39
이 불안한 멜로디에 저항하던 세 사람은
눈 앞의 나카무라 요헤이가 멜로디님의 노래를 마치는 것과 동시에 점점 흐릿해져 가는 것을 봅니다
나카하라 요헤이: 해냈다... 겨우 찾아냈어
이거였어 이 음이야
이걸로 이딴 학교에서 벗어날 수 있어!
SAN체크 0/1d4 입니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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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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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88
하가세 리리: =
rolling 1d100<45
()
94
0 Successes
rolling 1d4 나츠
()
4
4
나츠는 이성치 4만큼 감소입니다
rolling 1d4 하요
()
2
2
rolling 1d4 리리
()
4
4
눈 앞에서 사람이 사라진 장면은 세사람에게 있어서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를 지켜본, 요헤이를 괴롭히던 두 학생은 이 광경에 완전히 겁에 질려 도망쳐버립니다
하가세 리리: ...소원이 학교 탈출이었나...

하가세 리리: 아니면 실종의 이유인가...?
......기분 별로야~

소문의 멜로디님과 실종은 확실히 연관이 있었구나
아이자와 나츠유키: 흠..

이만 나갈까? 계속 있기도 좀 그래
하가세 리리: 뭐 다른 건 없겠지~...
(관찰롤 굴릴 수 있나요?)
하가세 리리: 그럼... 옥상으로~?

하가세 리리: 그럼 그냥 가는 거야?
옥상 가던 길이었으니까~... 말해본 거긴 한데.
아이자와 나츠유키: 있어봐서야..
지나가던 사쿠라가 세사람을 발견합니다

사쿠라 미카: 여기 있었구나
너희들을 찾아다녔어

아이자와 나츠유키: 왜 우리를?
사쿠라 미카: 사실은 야나기하라 선생님이...
날 부르셨거든

사쿠라 미카: 근데 선생님의 상태가 영 이상해서
하가세 리리: 헤에?
사쿠라 미카: 나도 잘은 모르겠는데 심야에.. 학교에서 만나자고 하시는거야

사쿠라 미카: 혹시 같이 가줄 수 있나 해서
하가세 리리: 있지 사쿠~... 아까 그 선생님이랑 사쿠가 멜로디님을 불렀다는 소문 들었는데,
혹시 알아~?
사쿠라 미카: 아... 사실은 그 멜로디
야나기하라 선생님이 알려주신거야

사쿠라 미카: 처음엔 나도 노래도 좋고 자꾸 입에 붙어서 재미로 따라 불렀는데
날 부른 선생님이 오늘은 어딘가 무서워서...
하가세 리리: 아까는 선생님은 관심 없다고 했잖아~?
거짓말 한거야아~?

사쿠라 미카: 책을 받을때 내가 악보를 잘 못읽겠다고 하니까 같이 해주신거라
난 선생님은 이 멜로디님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어
하가세 리리: 흐응....
사쿠라 미카: 이런건 유치하다고 하실것 같았거든
하가세 리리: 그래서 선생님이 어디로 불러냈는데~?
사쿠라 미카: 그게 옥상으로 오라고 하셔서...

아까 리리가 가자고는 했는데...
아이자와 나츠유키: (불안한걸)
사쿠라 미카: 보통은 잠겨있을텐데 왠지 모르겠지만 거기로 오라고 하셨어

사쿠라 미카: 나도 모르게 네.. 해버려서 안가기는 그렇고
하가세 리리: 영 수상하네~...
사쿠라 미카: 혼자가기는 무섭고 해서

사쿠라 미카: 멜로디님에 대해서 그렇게 믿지 않으면서 또 이 일에 대해서 조사하려고 했으니까
하가세 리리: 뭐... 가 볼거야~?
그 선생님 의심스러워서 불안하긴 한데~

사쿠라 미카: 파르페 응! 꼭 사줄게
학교에서 조금 거리는 있지만 맛있는 집을 알아 헤헤
하가세 리리: 그럼 나는 마카롱으로 하고 가볼까~

사쿠라 미카: 고마워!
(진행상 편의로 늦은 시각으로 0시가 되었습니다)

하가세 리리: 소문의 심야인가~
옥상의 꺾여있는 모서리 부분에서
멜로디님의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곳에는 인영들이,
그곳은 실종된 8명의 학생들과 야나기하라 이쿠요가 있습니다

하가세 리리: 흐으응?
아이자와 나츠유키: ?
소문은 소문?

찬송가...
성가대같아
하가세 리리: 신을 위한 노래~? 일까나~
점점 더 가까이 다가가보니
노래를 부르는 학생들의 눈은 멍합니다
야나기하라 이쿠요: 사쿠라 와줬구나
이것으로 아홉명이 모였어
아이자와 나츠유키: ?

하가세 리리: (우린 안 보이나?)
야나기하라 이쿠요: 아홉명의 노랫소리가 모이면 그것이 우리를 영원한 낙원으로 데려갈거야
자아 노래하렴 그 멜로디를!

하가세 리리: 사쿠, 부르지 말아봐?
8명의 학생들은 아까 전 요헤이가 불렀던,
가슴이 쿵 내려앉는 듯한 그 음계의 멜로디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사쿠라도 어느새 멍하니 그 대열로 다가가
같은 노래를 영창하기 시작합니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사쿠라!)
하가세 리리: 절대 낙원의 비주얼이 아니잖아 저거?

저거... 신기하네
SAN체크입니다 1/ 1d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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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
92
(*아 이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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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맞아요!
하가세 리리: =
rolling 1d100<41
()
66
0 Succ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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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7
리리는 7의 정신력 감소입니다
하가세 리리: *이성인가요 정신력인가요
아이자와 나츠유키: =
rolling 1d100
()
79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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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나츠유키는 1의 감소입니다
셋다 그 기괴한 모습과 포효에 충격을 받았지만
리리는 특히 더 그것을 겁내고 무서워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실 광기처리해야하는데 넘어갈게요!)
노래가 진행될수록 점차 그것은 점점더 학교에 그 촉수를 뻗어오고 있습니다
하가세 리리: (일단... 사쿠를 말리러 가본다!)

두사람을 말려보려고 하자
야나기하라 이쿠요의 상태가 이상해집니다
야나기하라 이쿠요 저 아이들을 죽이라고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아무리 그래도 학생에게 그럴수는 없어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무슨 헛소리야. 너희들의 바람을 방해하려는 놈들이잖아. 그리고, 너는 촌스럽고 어리석은 학생들을 싫어하지 않았느냐?
그래도, 저들과는 무관한 일이야
아이자와 나츠유키: 그래도 말립니다
야나기하라 이쿠요 이제 와서 무슨 소릴…… 나의 신께서 강림/하시면, 우리들 이외의 모든 것이 멸망할 것이다. 이를 아주 조금 앞당기는 일일 뿐이거늘, 무엇을 망설이느냐!
여러분이 말리려고 들면 들수록
점점더 혼잣말로 언쟁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점차 격력해져서...
야나기하라 이쿠요: 모든 것이 멸망한다고!?
하지만, 우리들은 영원한 낙원으로 갈 수 있는 것이야. 네가 바라던 세계다. 추악한 존재, 더러운 존재, 김은 죄를 지은 존재도 없어…… 아름다운 것들만이 존재하는, 신들의 낙원
하지만, 그걸 위해 모두를 희생시켜버리면…… 그런 짓을 하면, 나 자신이 더럽혀지고 말아
흥, 결벽증이로군. 흔들림 없는 신앙심을 지니면, 그런 사소한 일은 잊을 수 있거늘. 보라, 신께서 지금 이 순간 강림하고자 하고 있단 말이다!
그래선 아무것도 되지 않아!
나는, 과거를 잊고 싶지 않았어. 그래서, 스스로를 지켜왔어.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을 추구해온 거야. 잊어버린다면, 지금까지의 자신이 모두 사라져버리니까
야나기하라 이쿠요 아무래도, 네년은 더 이상 가치가 없는 모양이군
책을 들고 있는 사람이 없어졌는데도 그 책은 공중에 떠올라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페이지가 파라락 넘어가더니
책에서 뻗어나온 가늘고 예리한 와이어와 같은 촉수가 뻗어져나오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할까요?

하가세 리리: (*사쿠는 아무 반응 없는 건가요?!)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사쿠를 넘어뜨립니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애들을 발로 차봅니다 (과격파)
사쿠라 미카: 으앗
아이자와 나츠유키: 정신차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반응이 없네요
하가세 리리: (사쿠를 더 때려본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더 패본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아 왜요 얘 성격 그렇단 말이에요)

사쿠라 미카: 사쿠라는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보게되어

사쿠라 미카: 촉수를 발견하고 패닉에 빠진것 같습니다

사쿠라 미카: 하요가 선생님을 흔들어 깨우면
선생님은 서서히 눈을 뜹니다
촉수는 점차 여러분을 향해 뻗어오고 있네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

야나기하라 이쿠요: 저 까짓 책...한테 놀아나다니
하가세 리리: (선생님 뒤로 숨으면 안 돼?)

야나기하라 이쿠요: ... 미안하다
하가세 리리: 미안하면 되돌릴 방법이나 말해주시죠~
아이자와 나츠유키: (불 태우면?)

하가세 리리: 가방이...
야나기하라 이쿠요: 책.. 이니까 그게 답일 수도 있겠다

야나기하라 이쿠요: (주머니를 뒤져 라이터를 꺼냅니다)
(비틀거리면서 일어나서 라이터의 불을 켭니다)
하가세 리리: 책을 태워야 하나?
야나기하라 이쿠요: 내가 지금... 머리가 어지러워서...
혹시 대신 던져줄 수 있겠니?
하가세 리리: 근력이 평균 이하인 저라도?
아이자와 나츠유키: 음

rolling 1d100
()
99
99
아이자와 나츠유키: =
rolling 1d100
()
12
12
하가세 리리: =
rolling 1d100
()
39
39
그것을 보고있던 나츠유키는 라이터를 받아 라이터를 켜고 그 책에게 있는 힘껏 던집니다

그 불길은 순식같에 촉수를 타고 퍼집니다
나츠유키가 짐작한대로 책은 불에 너무나도 손쉽게 타버립니다
책이 불타오르자 멍하니 합창을 하던 아이들도 멈추고, 정신이 돌아옵니다
상공에서 내려오던 촉수를 연기처럼 사라져, 하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평온한 밤하늘로 돌아갔습니다
하가세 리리: 헤에....

야나기하라 이쿠요: 끝났나...
아이자와 나츠유키: 허망하네

야나기하라 이쿠요: 어이없게도 허무하구나..

하가세 리리: 대체 뭘 소환하려고 한 거예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저건... 하스터라는 괴물인데

야나기하라 이쿠요: 책에 따르면 그래

야나기하라 이쿠요: (피식) 그러게나 말이다
아이자와 나츠유키: 허허..
하가세 리리: 괴물이 낙원을 준대요?
헤에...
야나기하라 이쿠요: 난 그렇게 들었어...
이 세상을 바꾸고 싶었지
하가세 리리: 아무리 봐도 비주얼이 영~...(절레...)

야나기하라 이쿠요: 그 멜로디는 너무나 아름다운... 음색이라서

저 괴생물체의 구성 성분이 궁금하잖아?
하가세 리리: 뭐에 쓰게...

하가세 리리: 이과 그만해...
야나기하라 이쿠요: 풋 없어져버린게 안타깝네
하가세 리리: 그럼 이 모든 사태의 원인은 선생님이 맞는 거죠?
아이자와 나츠유키: 웃을때인가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미안하다

하가세 리리: 일단 다 사과하고~ 실종자들 부모님한테도 사과하고~
야나기하라 이쿠요: 난 그저...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한 세계로 가고싶었을 뿐인데
내가 바보같았구나
하가세 리리: 바보 같은 거 알았으면 뒷정리 하러 가시죠~

하가세 리리: 지금 심야라구요~
야나기하라 이쿠요: 그러고보니 너희들
어서 들어가봐야지
다른 학생들도
부모님이 걱정하실거야
집에는 내가 전화를 해줄테니
아이자와 나츠유키: 뻔뻔하시네요 정말
하가세 리리: 걱정하게 만든 장본인이~
야나기하라 이쿠요: 오늘은.. 돌아가주겠니
아이자와 나츠유키: (마음에 안든다)

요금이라도 주세요
야간 할증!
야나기하라 이쿠요: 알았다 교무실에서 지갑을 찾아서 줄테니

야나기하라 이쿠요: 뻔뻔하다고 해도 할 말이 없네..

야나기하라 이쿠요: 난 뒷 정리를 하고 들어갈게
그래 연락도 하고
하가세 리리: 소환 성공했으면 어쩔 뻔했어~
이제 끝~... 피곤해, 힘들어, 귀찮아~...
야나기하라 이쿠요: (정신을 차린 아이들을 추슬러 주러 갑니다)

세 사람이 해낸 일을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세 사람의 기억속에는 계속해서 남아있겠죠
학생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가고, 멜로디님의 유행이 끝나길 빌면서
세사람은 아 힘들었다- 라고 투덜대며 그렇게 집으로 향합니다
히나 (GM) 시나리오 [어둠을 부르는 멜로디] 종료입니다
◆ 접힌 부분은 로그라 네타가 가득하니 플레이 예정이 있으신 분은 열람을 삼가주세요! 또한 열람 후 시나리오의 네타, 발설에 주의해주세요
(* 잡담로그는 일부 정리한 로그입니다.
진행편의상 일시적 광기처리와 전투를 생략했습니다.
시간순으로 배열된 것이 아닌, 정보로만 이루어진 시나리오는 처음 키퍼링을 시도해보았다보니 굉장히 제멋대로 진행한 감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모로 미숙한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C시나리오·어둠을 부르는 멜로디>
시나리오 번역 주소 : http://blog.naver.com/cognac10/20206865718
RP 탐문 위주의 추리
발광의 가능성: 있음
KP : 저 / PL : 유려님, 단팥빵님, 메이님
소요시간 : 텍스트채팅으로 약 4시간
아직 키퍼링이 미숙해서 자잘한 실수들이 있습니다
재밌는 시나리오 제작해주신 제작자님과 번역해주신 번역자분, 같이 플레이해주신 유려님, 단팔빵님, 메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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