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나 (GM) 시나리오 <평행선의 어파필라이트> 시작합니다
어느 날 밤, 둘이서 밤 데이트를 하고 있던 마오와 리츠
문득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유성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히나 (GM): rolling 1d100<65
= 0 Successes
그러던 와중, 둘은 반짝 빛나는 무언가가 날아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 빛은 서서히 이쪽으로 다가왔지만, 정신이 든 순간에는 바로 지척에 와있습니다.
재빨리 피하려고 하지만, 그것은 똑바로 리츠의 가슴에 빨려들어가듯이 사라집니다.
불가사의한 현상을 보고 있던 두 사람, SAN 체크 0/1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40
= 0 Successes
사쿠마 리츠: rolling 1d100<55
= 0 Successes
리츠가 가슴에 위화감을 느껴, 가슴을 만져보면
피부의 느낌이 아닌 매끈한 돌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자세히 살펴 보면 가슴이 연두색 돌로 변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인체의 일부가 돌로 변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두 사람, SAN 체크 1/1d3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39
= 1 Successes
39-1=38
사쿠마 리츠: rolling 1d100<54
= 0 Successes
여기서부터 알피 들어갑니다
사쿠마 리츠: ...? 이게 뭐.... 헉...
(리츠는 갑자기 숨을 쉬기 힘들어하며 조금씩 주저앉습니다)
리츠... 뭐야, 이게?!
(리츠 옆에 무릎꿇고 앉아서 상태를 살펴본다ㅠ)
사쿠마 리츠: 헉....허억....... 마..군
(점점 안색이 창백해져 갑니다 상태가 심상치 않아보이네요)
이사라 마오: (급한대로 병원에 전화를 할까...)
잠깐... 리츠, 조금만 참아, 응?
(리츠 손 잡아준다)
(119는 전화를 받아줄까요)
사쿠마 리츠: ..... 하..하 마군.. 표정 웃겨
히나 (GM): 마오가 리츠를 병원으로 데려가면
리츠는 검사후 입원을 하게 됩니다
간호사나 의사에게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면,
"자세한 것은 검사 해 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최근 이러한 증상이 늘고 있긴 한데.." 라는 말만 돌아옵니다
히나 (GM): 병원 침대에 여유가 없기 때문에 숙박은 할 수 없어 마오는 시간이 자정이 가까워 오자 일단 귀가합니다
이사라 마오: 리츠, 미안해... 내일 다시 올 테니까...
(터덜...
히나 (GM): 집으로 돌아온 마오는 방금 전의 현상에 대해서 조사해볼 수 있습니다
조사하기 위해서는 [자료조사] 롤을
rolling 1d100<70
= 1 Successes
히나 (GM): 검색해보던 마오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아냅니다
최근 세계 각지에서 온 몸이 보석으로 변해 버리는 병이 유행하고 있다
뭐야, 이게...?
히나 (GM): 병에 걸린 사람들의 대부분이 유성 같은 것에 맞았다, 고 증언하고 있다 히나 (GM): 보석은 어파필라이트(어안석) 라는 종류이다 어파필라이트의 색상은 다양하지만, 녹색은 특히 희소성이 높은 색상이다
히나 (GM): 가슴 한구석에 불안을 품은채로 마오는 그렇게 뒤척이다 잠이 들고 다음날
리츠에게 문병을 가볼까요?
이사라 마오: (일어나자마자 리츠에게 갑니다ㅠ)
히나 (GM): 병실에 들어서니 리츠는 아침인 탓일까요 잠들어있습니다
히나 (GM): 하지만 그런 리츠를 자세히 보면
히나 (GM): 리츠의 손가락과 머리카락 끝에도 결정화가 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거짓말이지...?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38
= 1 Successes
38-1=37
설마...정말 이대로 점점...
네...
환자분의 증상은... 원인 불명의 병임과 동시에 현시점에서는 치료법이 없습니다
정말...인가요?
히나 (GM): 망연자실한 마오를 두고 의사는 병실을 떠나고 잠시후 병실에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히나 (GM): 그 남자는 라토우 나이라고 자칭 하며, 리츠의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리츠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라토우 나이: 당신의 친구의 몸을 갉아먹는 보석은 단순히 유성이 일으킨 것은 아닙니다.
어떤 마술에 의해 저주를 당한 것이죠. 그 저주를 푸는 방법은 이 세상에서 찾을 수 없습니다.
방법을 찾고 싶다면, 이 세계와 같으면서도 다른, 평행 세계로 가야 합니다.
평행세계라구요?
라토우 나이: 그곳은 이 세계와 별반 다르지 않은 세상이지만, 거기에 이사라씨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친구와 지인은 존재하고 있어도 아무도 당신을 모르고, 마치 유령 같은 존재로 남을 것입니다.
라토우 나이: 그래도 친구를 구하기 위해 갈 각오가 되어 있습니까?
돌아올 수... 있겠죠?
갈 각오가 있다면 제가 평행 세계로의 문을 열어드리죠
이사라 마오: ...아주 불가능한 건 아니란 거네요.
갈게요. 보내주세요.
리츠를 구할 수 있다면...
뭐든 할 테니까.
히나 (GM): 곧 라토우라 지칭한 남자는 병실 벽에 문을 하나 만들어줍니다
문으로 들어가시나요?
리츠.
다녀올게.
(마지막으로 리츠 뺨 한번 만져보고)
(들어갑니다)
히나 (GM): 문으로 들어가려는 마오를 라토우가 잠시 붙잡습니다
라토우 나이: 이거 저기 누워있는 분에게서 떨어진 것입니다
히나 (GM): <어파필라이트 결정>을 받았습니다
(받았다!)
(만지작...)
라토우 나이: 그럼 이 문을 빠져나간 후, 평행 세계의 리츠를 만나러 가세요. 저주를 풀려면 그 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네.
(꾸벅 고개 한번 숙이고)
(들어간다)
히나 (GM) 그렇게 마오는 연인을 구하기 위해 평행세계로 발을 내딛었습니다
히나 (GM): 평행세계는 마오가 살던 세계와 닮은듯 조금은 다른 세계
그곳에는 주의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신용 카드나 휴대 전화 등 개인정보가 포함되는 것을 사용할 수 없다.
공공 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신분 사칭으로 경찰서 행이 된다.
집은 존재하지만, 다른 사람이 살고 있다.
가족이 있다 하더라도 모르는 사람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숙식할 수 있는 장소는 자력으로 확보해야한다.
마오가 문을 빠져나오면, 방금 전과 변함 없는 병실입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아무도 없고, 병실을 나와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으려 해도 근처에 인기척은 없습니다.
병원을 나와보면 깨닫지만, 그 병원은 폐원한 병원이고 현재는 아무도 가지 않는 곳입니다.
리츠를 찾아야 할까.
만나서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
리츠가 있을만한 곳...
(지금 시간은 아침인가요)
히나 (GM): (시간은 두 세계가 같을테니 아침입니다
히나 (GM): 마오가 리츠의 집으로 가보니 그곳엔 익숙한 소꿉친구의 집과 똑닮은 집이 있습니다
이사라 마오: 다행이다. 집의 위치같은 건 변하지 않은 걸까...
하지만, 음......
......
(막막해졌다)
일단 리츠가 벌써 일어날 리가 없으니까...
조금 근처에서 기다려 볼까.
히나 (GM): 그럼 마오가 주변에서 시간을 적당히 보내고 있으니 이제 서서히 어둑어둑해져오기 시작합니다 히나 (GM): 계속 그 앞을 서성인 탓일까요 기다리던 친구의 모습이 집밖으로 나오는 것이 보입니다
리츠!
사쿠마 리츠: 저기 너 말이야 아까부터 우리집 앞에서 뭐하는 거야?
신경쓰이니까 어디 다른데로 가지 그래?
이사라 마오: ......아, 아...그랬지.
그.....
미안, 신경 쓰게 만들었구나.
......
사쿠마 리츠: 하아...? 내가 왜 그래야하는데?
(허리 숙임)
사쿠마 리츠: ...(짜증가득한 얼굴로 얼굴을 찌푸리더니) 짧게해.. 후아아암
이사라 마오: 먼저... 난 이사라 마오라고 해.
그리고... 믿어주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세계에서 왔어.
그거 지금 믿으라고 하는 소리?
나 그런 시덥지 않은 이야기 들을 시간은 없는데
이사라 마오: 하지만 사실이니까 어쩔 수 없잖아.
너야말로 매일 흡혈귀가 어쩌고 늙은이가 어쩌고 하면서.
사쿠마 리츠: (경계하는 듯 붉은 눈이 진해집니다) 저기 너 내 스토커야?
이사라 마오: 아냐. 그런 게 아냐. 말했잖아,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사쿠마 리츠: 그 이야기 계속 할 셈이구나 그래서?
왜 나한테 와서 그런 얘기를 하는건데?
이사라 마오: 내 세계엔... 나한테 아주 소중한 소꿉친구가 있어.
...사쿠마 리츠라고 해.
그래서?
아이돌이고...
......
리츠가, 지금 사고를... 사고와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고칠 수 없는 병... 같은 것에 걸렸거든.
사쿠마 리츠: 언제까지 이 얘기를 들어야하는걸까
그래서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하는 목적이 뭐야?
동정?
이사라 마오: 조금만, 조금만 더. 미안해, 귀찮은 거 싫어하는데.
그 애를 꼭 구해야 하거든.
사쿠마 리츠: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날 잘 안다는듯이 말하는게 꽤 불쾌한데
네 도움이 필요해.
(이거 마오였으면 좀 난이도 쉬웠을 것 같은데 리츠라서 어렵다)
히나 (GM): (사실 도와야하지만 리츠 성격상..)
(넵 굴려주세요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부탁이야, 리츠.
너와는 관계 없는 일인 건 알아. 하지만...
히나 (GM): 간절한 마음이 전해진걸까요 단순한 변덕일까요 리츠는 이 어찌보면 수상한 사람을 도와줄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쿠마 리츠: 흐응... 귀찮아지면 그만둘거니까
하아 아니다
잘 부탁해.
아아 정말 귀찮은 일에 휘말려 버렸어
(꾸벅)
사쿠마 리츠: rolling 1d100<65
= 1 Successes
사쿠마 리츠: 흐응... 그러고보니 요즘 인간이 보석이 되어버리는 병이 퍼진단 뉴스를 들은적이 있어
여기서도 그래?
사쿠마 리츠: 응 관심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발견된 병의 보석의 종류가 어파필라이트라는 것 정도?
이거 봐 줄래?
리츠가...
병에 걸려서 생긴 조각이야.
(어파필라이트 조각...보여줌)
뉴스대로라면 어파필라이트..라는 조각이겠네
나한테 여기로 가라고 말한 사람은,
사쿠마 리츠: 그보다 그 호칭 어떻게 할 수 없어?
이사라 마오: 이게 병이 아니라 저주같은 거라고 했어.
사쿠마 리츠: 내 이름을 부르는것 같아서 싫은데
그러니까.
...미안.
하지만 사쿠마...는, 싫어할 테고.
릿쨩?
미안, 역시 지금 건 못 들은 걸로...
해 줘......
(얼굴 빨갛다)
사쿠마 리츠: 너 보고있으면 그래도 꽤 재밌네
그...
.....
너는 이사라로 괜찮지?
......응.
응. 그거면 돼.
잘 부탁해... 릿쨩.
사쿠마 리츠: (무시) 그래서 아까 저주가 어떻다고?
저주를 푸는 방법은, 내 세계에서는 찾을 수 없다나 봐.
이쪽 세계에서 릿쨩의...
아니...미안. 역시 리츠라고 부를게.
(부끄러움)
이사라 마오: 리, 리츠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했어.
사쿠마 리츠: 헤에...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 말만 믿고 여기까지 왔다고?
바보 아냐?
이사라 마오: 하지만 정말 아무 방법도 없었으니까.
의사도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하고...
리츠를 그대로 둘 순 없었어. 뭐라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사쿠마 리츠: 그래서 날 만났고 내키진 않지만 도와주겠다는 말도 들었겠다
앞으론?
그, 그러게... 좀 더 이것저것 물어보고 왔어야 했나.
하하하.....
(민망)
이사라 마오: ...평소엔 빠릿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응.
사쿠마 리츠: 뭘 알아야 어떻게 할지 알거 아냐?
하지만 내 세계에는 방법이 없고 여기에는 있다면 대체 뭐가 다른 걸까.
다른 건... 여기엔 내가 없다는 것 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일단 그 남자가 진실을 말했는지부터 의심해보지 그래?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흐응....
그렇단말이지
사쿠마 리츠: 그 병에 대해 연구하는 병원이 있대
사쿠마 리츠: 요모츠히라사카(黄泉比良坂)대학병원
책임자의 이름은 『하유미 마코토』 라는 외과 의사
어디쯤일까. 많이 멀어?
귀찮긴 하지만 갈 수 있는 거리겠네
히나 (GM): 마오가 내키지 않아하는 리츠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병원에 도착해 보면 병원 대기실은 환자와 간호사들로 넘쳐나고 있으며, 느긋하게 순서를 기다리고 있으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어쩌다 내가 이런... 하아아
(안절부절)
사쿠마 리츠: 흥 미안해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어
이런 얼빠진 녀석을 혼자 뒀다간
어디서 찜찜한 뉴스라도 들릴지도 모르니까
...그거, 걱정해 주는 거지?
사쿠마 리츠: 빨리 끝내고 가서 편안히 잠이나 잘거니까
마음대로 생각하던지
리츠는 상냥하다니까.
(배시시)
사쿠마 리츠: (세상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하아아아아?
넌 저말이 그렇게 들려?
진짜 얼빠진 녀석 멍청이 바보
히나 (GM): 두사람이 대화를 하며 기다리고 있으니
오랜 기다림 끝에 관계자를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유미 마코토: 저를 만나고 싶어 하셨다고요?
이 병원에서... 몸이 보석 결정으로 변하는 증상을 연구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사라 마오: 고치는 법에 대해서는 뭔가... 알게 된 게 있나요?
하유미 마코토: 연구의 결과를 함부로 발설할 수 없습니다만
히나 (GM): 어지간해서는 정보를 말해줄것 같지 않아보입니다
설득롤 해보시겠어요?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60
= 0 Successes
(1차이...)
(강행 되나요?)
이 인물과는 앞으로도 부딪히게 될텐데 페널티 괜찮으시겠어요?
이사라 마오: (그외엔 뭐가있을까요 리얼 설득이라든가)
히나 (GM): 음... 어파필 라이트 결정을 보여주고 다시한번 굴려볼까요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지만...
제 친구가 같은 병에 걸려 있어요.
몸이 녹색 보석으로 변하기 시작해서...
하유미 마코토: (눈빛이 살짝 변하는듯 해보입니다) 사정이 그러신것은 딱하지만...
(결정을 보여준다!)
이사라 마오: 친구에게서 떨어져 나온 결정이에요.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으흐흑 ㅠ)
히나 (GM): 마오의 간절한 매달림이 통했던 걸까요 하유미 마코토는 깊은 한숨을 내쉬더니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하유미 마코토: 그 병은 육체 세포가 서서히 보석으로 대체되는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유미 마코토: 원인은 아직 불명으로 현재 조사중에 있습니다
몇주 전부터 갑자기 발명한 터라 저도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할것 같군요
그런가요......
(풀죽음)
히나 (GM): 여기서 마오는 아이디어 롤입니다
rolling 1d100<80
= 0 Successes
(지능 80 무엇을위해 있지요)
히나 (GM): (얼빠진 마오라고 자꾸해서 그런가...
이사라 마오: 처음으로 발병이 시작된 시기가 언제인가요?
하유미 마코토: 몇주 전... 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저희 측도 아직 제대로 알아낸 것이 없어서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리츠는 뭔가 신경쓰이는 거 없어?
(쿡)
이정도는 네가 알아서 하라고
하유미 마코토: 아무튼 죄송하게 됐군요 전 그럼 이만
이사라 마오: 혹시 뭔가 알게 된다면 연락해주실 수 있을까요?
(절실)
하유미 마코토: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
히나 (GM): (평행세계에서 마오의 핸드폰은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이사라 마오: 단서만이라도 괜찮아요.(리츠의 핸드폰번호 알려줄거야(리츠:질색
하유미 마코토: 후우.... 좋아요 번호는 맡아두겠습니다만 기대는 하지 말아주십시오
히나 (GM): 그렇게 하유미 마코토가 바쁜 걸음을 옮기자 마오와 리츠에게로 한 수상한 남자가 다가와 말을 겁니다
???: 당신들 보석화 병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긴장)
???: 아하아 역시 우리에게 오신다면 그런 고민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히나 (GM): 라고 말하며 이 수상한 남자는 마오에게 명함을 건네옵니다
히나 (GM): 명함을 보면
『종교법인 : 바다의 흰 눈동자 교단』 이라고 쓰여져 있으며, 연락처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관찰)
(해볼수있나요)
(심리학?이라든가)
마오가 명함을 보고 무언가 더 물어보려고 남자에게 말을 걸어보려고 하자
경비원이 다가오는 것을 본 남자는 빠르게 도망가버립니다
...가 버렸네
사쿠마 리츠: 아무한테서나 덥석 덥석 아무거나 받지 좀 말지 그래?
척 봐도 수상해 보이는데
이사라 마오: 그건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조금이라도 단서가 있다면...
무시할 수가 없는걸.
경비원은 마오에게 다가와 묻습니다
"별일 없으십니까?"
그냥 말을 걸어왔을 뿐이에요.
히나 (GM): "요즘 수상한 종교단체가 성행해서 최근 병원에 자주 나타납니다"
히나 (GM): "절박한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건지. 너무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히나 (GM): 경비원은 그렇게 말해주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경비를 섭니다
...하지만 그 병, 정확히는 병이 아니라 저주랬으니까...
종교랑도 가까운지도 몰라.
수상하다는 건 나도 알지만.
사쿠마 리츠: (미간을 찌푸리며) 너 이런 종교에 빠지면 위험할 타입이네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널 보낸 남자는 무슨 자신감으로
너같은 녀석을 혼자 보낸거람
지금은 그만큼 리츠...
...
친구를 구하고 싶은 거야.
사쿠마 리츠: 흐응... 보통 친구를 위해 그정도까지 하나?
뭐 내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만
가족같은 거니까.
사쿠마 리츠: 가족......(갑자기 험악해지는 얼굴을 합니다)
더 이해할 수 없지만?
......정말 소중하니까...
어쩔 수 없지.
기대하던 정보는 얻을 수 없을것 같은데
(몇 시 정도죠)
이사라 마오: (리츠가 유성을 맞았던 자리에 가 보고 싶은데 상관없으려나)
히나 (GM): (우후후후후 명함을 다시보세요)
(명함 물끄럼!)
(근처일까?)
히나 (GM): 『종교법인 : 바다의 흰 눈동자 교단』 이라고 쓰여져 있으며,
연락처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야사시하다)
리츠.
이사라 마오: 찾아가 보지 않더라도 전화 정도는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종교단체에 잡혀가도 난 모른다?
...응.
(시무룩)
(공중전화로 전화해보자)
(보여줌)
여기선 사용할 수가 없어.
내거 쓰려면 쓰던가
(휙 건네준다)
와아.
고마워!
(전화를 걸었다!
접수원: 네 여보세요? 바다의 흰 눈동자 교단 본부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그 교단에서는 병을 고치는 법을 알고 있나요?
접수원: 죄송합니다 교리 등에 대해서는 신도 분 외에는 가르쳐 드릴 수 없습니다
입교를 원하십니까?
(소곤소곤)
왜 그러는데?
이사라 마오: (정보는 신도가 아니면 가르쳐 줄 수 없대.. 입교할 거냐고 묻는데)
사쿠마 리츠: 흐응... 뭔가 정보가 있긴 있는건가?
사쿠마 리츠: 들어보고 결정할 수 없냐고 물어보던가?
저, 죄송한데
혹시 들어본 뒤에 결정할 수는 없을까요?
접수원: 교단 본부에 오시면 우리 교리의 훌륭함을 이해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교단 본부의 위치는 이곳이며 오전 10시까지 와주시면 됩니다
접수원: 감사합니다 신앙 충만하신 하루 되시길
(뚝)
(얼떨떨
사쿠마 리츠: 흐응... 가서 그대로 붙잡히는건 아닌가 몰라
사쿠마 리츠: 그래도 지금 당장은 짚히는게 이곳밖에 없으니
그래서 견학은 언제?
...아.
리츠... 일어날 수 있겠어?
스케줄이 있으면 일어나기야 하지만
하아 정말 성가시네
(당황)
누가 내 몸에 손대는거 질색이야
농담이라도 싫은데
응, 미안.
(얌전)
사쿠마 리츠: 얼빠진 녀석을 혼자보낼 수도 없으니...
응!
고마워.
사쿠마 리츠: 스케줄도 없는데 햇빛 아래를 걸어다녀야 한다니
정말로 미안.
너 어디서 묵을건데?
새, 생각 안 해봤는데.
내 집이 없는 세계같은 거, 상상해본 적 없으니까...
싫은 건 아니지만,
고맙지만... 기쁘지만,
괜찮겠어?
사쿠마 리츠: 아니라고 하면 너 어떻게 할건데?
노숙이라든가.......
역...은 혼나려나.
고, 고마워.
(쫑쫑쫑)
히나 (GM): 그렇게 두사람이 리츠의 집에서 밤을 보내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리츠?
역시 힘들까...?
(멋쩍은 웃음)
뭐야 너.... 아...
그랬지
이사라 마오: 어제는 땡큐. 덕분에 잘 잤어.
(별로 잘 잔 얼굴은 아님)
사쿠마 리츠: 눈에 다 보이는 거짓말을 해서 뭐가 남아?
이상한 녀석
걱정 끼치는 건 안 좋잖아.
사쿠마 리츠: 하아? 내가 네 걱정을 할것 같아?
불쾌한데
이사라 마오: 응, 리츠는 걱정 안 하겠지만.
사쿠마 리츠: 후우... 햇빛아래라니 아아 난 불쌍한 흡혈귀라니까
그래서 어디로 가면 되는데?
사쿠마 선배... 음... 그 사람이 두고 간 양산같은 건 없어?
들어 줄게.
생각하기도 싫어
아침부터 정말 싫은 생각 하지 않게 해주지?
(머쓱)
히나 (GM): 교단의 본부는 도내의 오피스 빌딩입니다
히나 (GM): 18층 건물로, 내부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건물 내부
1층 : 접수
2층: 사무실
3층 : 교단 본부
4층~10층 : 거주지 (신도 전용)
히나 (GM): 11층~15층 : 출입 금지 구역
16층 : 거주지 (주교 전용)
17층 : 교주의 방
접수원에게 견학 온 것을 전하면 "지금 안내 가이드을 부르겠습니다." 라고 하여, 조금 기다리게 됩니다.
안내 가이드로 에노키 지로라고 하는 창백한 남성이 나타납니다.
에노키 지노: 안녕하세요, 저는 이 곳 가이드를 맡은 에노키 지로라고 합니다
환영합니다
사쿠마 리츠: ...흐응 (수상하다는 눈빛이지만 말로 꺼내진 않습니다)
오늘은 잘 부탁드립니다...
에노키 지노: 예 그럼 이쪽 엘리베이터로 가시죠
견학이 가능한 곳은 3층의 교단본부입니다
(졸졸)
교단 본부에 도착하면 수상한 해설 패널이 늘어서 있습니다.
그 내용은 어떻게 이 종교가 훌륭한 존재인지를 길게 설명하고 있거나,
교주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있고, 교단의 신도들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해설하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거의 사람이 없고, 에노키와 마오, 리츠 뿐입니다
본부 안을 안내하면서 에노키는 노트를 보며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에노키 지노: 저희 교단에 입교하면 병의 고통에서 해방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하면, 육체가 보석화 됨으로서 영혼이 정화 되는 것입니다.
정화의 주체는 이 빌딩의 최상층에 있는 신체.
에노키 지노: 정화된 영혼은 신의 곁에서 성스러운 존재로 거듭난 후 다시 현세로 오게 됩니다.
사람의 육체가 보석화 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므로
아무것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고, 교주님은 말씀하셨죠.
이사라 마오: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이 사람...)
보석이 될 사람은 선택받은 자, 믿음으로서 영혼이 정화됩니다.
신도 이외에는 보석이 된 후 영혼이 땅 속의 업화에 불타 다시 태어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저희 종교에 입교하셔야 하는 것입니다.
저희 교단의 훌륭함을 아시겠습니까?
환영합니다
이사라 마오: 한 번 보석화한 몸의 보석화는 멈출 수 없나요...?
에노키 지노: 영혼의 정화작용을 막을 필요가 있을까요?
영혼이 정화되는 걸 용서받아서는 안 되는 나쁜 사람이라든가?!
에노키 지노: 믿음을 가지시면 구원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들 이러저러한 사정을 가지고 저희 교단에 오십니다
괜찮으시다면 사정을 들어드릴 수 있습니다
이사라 마오: 다시 현세로 돌아온다는 건...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되는 거죠?
에노키 지노: 새로운 영혼으로 이 땅에 다시 태어나는 것이지요
정화된 선택받은 영혼으로 말이죠
에노키 지노: (웃음을 지으며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에노키 상은 어떤 사정으로 여기에 오셨나요?
(아이디어롤이라도 해봐야하나)
(관찰...?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80
= 1 Successes
히나 (GM): 마오는 묘한 사실에 눈치챕니다 에노키 지로는 겉으로는 열성적으로 교리를 설명하는 것 같지만 그는 그리 열성적인 신도로 보이지는 않네요
이사라 마오: 아까 한 질문의 연장이지만...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나요?
정화의 주체가 있다면 그 사람이 멈출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에노키 지노: 저로서는 멈출 필요가 없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군요
자 그럼 견학은 이정도로 해둘까요?
...감사합니다.
히나 (GM): 그의 안내에 따라 1층으로 내려가면
"입교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부디 연락 주세요." 라고 말하며 명함을 건네옵니다.
명함에는 『바다의 흰 눈동자 교단 주교 : 에노키 지로』 라고 씌여 있습니다.
역시 수상해
...주교래.
높은 사람이었나 봐...
(얼떨떨(
사쿠마 리츠: 그 사람 말은 그럴듯하게 하면서
별로 믿고있는 사람의 눈이 아니었는걸
수상해
이사라 마오: 그 사람도 뭔가 사정이 있을지도.
히나 (GM): 그럼 명함을 관찰 혹은 아이디어 롤이 가능하십니다
rolling 1d100<80
= 1 Successes
히나 (GM): 그럼 마오는 명함이 이중으로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히나 (GM): 윗 면을 떼어내보면 다음의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사립 탐정 하유미 코우 : 연락처 xxx-xxx-xxxx』
사쿠마 리츠: 역시 그사람 뭔가 숨기는게 있었어
이사라 마오: 잠입수사(소곤...)같은 걸까?
너 열 안나?
머리를 이렇게 썼는데
......
무슨 뜻이야 그거?!
일단 나가서,
좀 멀어진 뒤에 연락해 보자.
오늘 이사라군이 너무 힘내는데?
......지금도 저쪽의... 리츠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을지 모르니까.
도와주는 거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
사쿠마 리츠: 됐어 별로 되도 않는 거짓말 하는 것보단 나아
(그럼 멀어져서 전화를 하자!)
히나 (GM): 두번째 명함의 연락처로 전화하여 방금 전의 관람객임을 전달하면,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하유미 코우: 연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들이라면 알아 줄 줄 알았습니다
제 이름은 하유미 코우, 사립탐정입니다
하유미 코우: 후후 이 쪽의 번호로 전화하셨다는 것은 입교 희망자가 아니라는 것이겠지요
계속 말씀드렸지만...
병을 낫게 하는 법을 알고 싶어요.
하유미 코우: 저는 아마 당신들이 원하는 정보를 적게나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유미 코우: 그러나 지금 당장은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저녁에, 제가 지정하는 가게에 오실 수 있습니까?
네.
......
지정된 가게는 『Fish Eye』라는 이름의 술집입니다.
하지만 리츠, 잠 부족하지.
쉬어두는 게 나을지도.
쓸데 없는 참견이야
사쿠마 리츠: 근데 찾아본다고 해도 뭘 찾아보려고?
이사라 마오: (안나올거같긴 하지만 인터넷 검색이라도해볼까요...)
자료조사 롤 해주세요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70
= 1 Successes
히나 (GM): 마오가 교단에 대해서 조사해보자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입교하면 보석화 병이 낫는다, 라고 하지만 도중에 말을 바꾼다
기본적인 교리는 다음과 같다
'육체가 보석화 됨으로서 영혼이 정화되어 바다에 잠든 하나님의 곁에서 성스러운 존재로 거듭나며
다시 이승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사람의 육체가 보석화 하는 것은 죽음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이며,
따라서 보석이 되는 것은 아무것도 두려워 할 것이 없다.'
히나 (GM): 보석이 될 사람은 선택받은 자로, 신을 믿음으로써 영혼이 정화 되는 것 같습니다. 신도 이외에는 보석이 된 후 영혼이 땅 속의 업화에 불타 버려 다시 태어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이 교단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이 보석화 병이 생긴 시기와 맞물리기 때문에, 이 교단을 의심하여 조사하고 있는 집단이 있는 것 같다
무서운 이야기네.
이사라 마오: 거짓말이래. 병을 낫게 해준다는 것도.
그리고... 더 의심스러운 점도 있나봐.
이거 봐.
사쿠마 리츠: 흐으음... 역시 그런 형편좋은 얘기가 있을리가 없지
그보다 교단이 나타난게 보석화 병이 시작된것과 비슷한 시기인것 같다고?
몇 주 전? 이랬던가.
이 상황 자체가...별로 좋지는 않지만.
누군가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는것 같아서 굉~장히 기분 나쁜데
뭐 그냥 지나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지금은 뭐든 닥치는대로 찾아보는 수밖에 없어.
사쿠마 리츠: 그래 싸움을 위해서는 일단은 정보니까
아, 여기서도 나이츠가 맞기는 한가.
네가 왔다던 그 세계에도 있나보네
그쪽 세계의 나는 어때?
이사라 마오: ...어쩐 일이야, 그런 걸 다 묻고.
그러면 안돼?
내가 아는 리츠는...
상냥하고, 게으르지만 많이 노력도 해 주고.
잘 모를 소리도 가끔 하지만...
좋은 사람이야. 아마도?
으음. 막상 말하려고 보니까 할 수 있는 말이 별로 없는걸...
무, 무슨 뜻이야?
널 아마 아주 아낄거야
그냥 내 감이지만
고마워.
히나 (GM): 그렇게 두사람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약속한 시간이 되었네요 약속한 술집으로 가볼까요?
히나 (GM): 두사람이 가게에 들어가면 눈썰미가 좋은 남자가 어깨를 두드려옵니다.
하유미 코우: 두사람 모두 잘 왔습니다. 다시 한번 소개드리지요. 저는 하유미 코우, 사립 탐정입니다.
히나 (GM): 그는 낮에 만났을 때와는 다르게 키가 늘씬하고 쾌활한 인상입니다. 그것을 지적하면, 변장하고 있었던 것을 알려줍니다.
하유미 코우: 하하 아무래도 본 모습으로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자자 앉으시겠습니까?
하유미 코우: 당신들도, 그 종교를 완전히 믿고 있는 것은 아니지요?
이사라 마오: 완전히 믿고 있지 않다기보다...
수상하게 생각해요.
소문을 들었을 지도 모르지만 그 교단은 보석화 병의 발병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분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 치료법이 나오지 않은 보석화 병에 체념해 그 종교에 발을 담그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 짓을 해서 뭘 하려는 거죠?
하유미 코우: 그들의 목적은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를 포함한 조사원들은 그 종교에 어떤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조사 중에 있습니다.
그 종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걸리는 거죠? 병에..
그런 절망에 빠진 사람들을 이용하고 있는 셈이지요
너무해...
하유미 코우: 안타까운 일이지만...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 종교가 수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절망한 사람들은 그런 것을 판단할 이성이 남아있지 않을테니까요..
더 늦기 전에 치료법을 찾아야 해요. 적어도 병을 멈추는 법이라도..
뭔가 알고 있다고 하셨죠.
하유미 코우: 정보를 제공하는 대신, 조건이 있습니다 저희 쪽에 협력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지금 저희 쪽의 인력이 부족하여.. 부끄럽지만 부탁들 드리겠습니다.
하유미 코우: 예 정보의 조사에 협력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럴 수밖에 없지만.
리츠는... 어떻게 할래?
(눈치)
사쿠마 리츠: 그렇게 협력하고싶다는 눈치로 물어봐도 말이지
그래서 뭘하면 되는건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요.
하유미 코우: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자세한 이야기는 자리를 옮기죠.
히나 (GM): 그렇게 말한 코우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의 안쪽으로 들어오라 손짓합니다.
가게의 안쪽은 넓은 방으로 되어있어 다양한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마코토는 코우가 들어오자, 어딘지 심기가 불편한 표정을 짓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어딘지 모르게 안절부절 못하고 있습니다.
(그때 병원의 그 사람...)
하유미 코우: 자 그럼 이쪽에 앉아주시겠습니까?
(굳었다)
하유미 코우: 아... (마오가 쳐다보는 쪽을 보더니) 아는 분이신가요?
이사라 마오: 한번...잠깐 이야기를 한 것 뿐이지만요.
하유미 코우: 제 아버지 되시는 분이십니다 하하
이런 모습을 보여 부끄럽습니다만 아버지와의 사이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
그 교단의 교주는 원래 장식품 등을 취급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보석화 병이 퍼지기 시작한 후 내연녀를 보석화 병으로 잃었다.
그 후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 라고 말하기 시작하며 『바다의 흰 눈동자 교단』을 설립하습니다
설립 직후 모종의 방법을 통해 보석화 병을 치료한 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현재는 거액의 기부금을 내야만 병을 고쳐주고, 다른 사람은 보석화 병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는군요
이사라 마오: 치료한 적이 있기는 하다는 말이군요..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보석화 병을 창궐시켜 기부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악질이야...
하유미 코우: 바로 이부분에서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보석화 병을 창궐시킨 방법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더 조사가 필요합니다만...
내부에 침투할 수 있는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유미 코우: 경찰과 저희들이 함께 잠입할 것이니까요
괜찮을 겁니다 하하
네에...
사쿠마 리츠: 흐응... 하겠다고 했으니 할 수 밖에 없지 않아?
준비가 필요하시다면 저희 쪽에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경찰이 협조하고 있어 총기, 칼 등 법에 저촉되는 물건은 가지고 갈 수 없습니다만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유미 코우: 잠입은 내일 저녁 교단에 사람이 적어질 무렵을 틈타 진행할 예정입니다
머무실 곳이 없다면 이곳에서 머무르셔도 좋습니다
다행이네, 리츠. 오늘은 여기서 자도 될 것 같아.
리츠라면 아무데서나 잘 자니까, 근처에서 잘 모르는 사람이 자고 있어도 신경 안 쓰였을지도.
넌 이상하게...
아냐
(안절부절...
사쿠마 리츠: 이상한 점을 꼽으라면 한두가지가 아니지
보고 있으면 재밌고? 구경하는 보람이 있다고 할까
그, 그거 잘됐네.
사쿠마 리츠: 그러고보니 나 너랑 만나본 적이 없는데
그냥 단순히 내가 못만난 건가?
사쿠마 리츠: 내 세계에도 이사라가 있다면 조금 만나보고 싶은걸
이사라 마오: 이 세계에는 내가 없다고 들었어.
가족은... 있을지도.
사쿠마 리츠: 조금 아쉬울지도... 아니 아쉬운가?
역시 이상한 녀석
다른 세계의 리츠라도, 리츠가 그렇게 말해주니까...
기뻐.
그렇지 너에게는 이미 내가 한명 더 있었지
잠이나 자둬
오늘은 제대로 자라고?
응.
고마워......정말로.
다음날 아침, 코우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다름이 아니라, 당신들을 만나고 싶어 하는 분이 계십니다.
혹시 요모츠히라사카 병원으로 와주실 수 있겠습니까?
(당황)
...리츠, 리츠?
일어나 봐.
너구나
오늘은 저녁에 움직이기로 한거 아니었어?
처음 갔던 병원 있잖아.
우리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대.
일어날 수 있겠어?
저기 일으켜 줄래?
(내밀었다)
사쿠마 리츠: (정말 내밀어줄 건지는 자신이 없었던지 조금 얼떨떨하게 잡는다) 으쌰...
고마워
이사라 마오: 일으켜 달라고 한 건 리츠면서. 아, 머리 눌렸다.
(톡톡)
사쿠마 리츠: 그냥 누군가 이렇게 아침마다 깨우러 오는 것도 나쁘진 않네 싶어서
처음 갔던 곳이야. 기억해?
사쿠마 리츠: 아아 내가 그것도 잊어버릴 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이사라군은~?
히나 (GM): 병원에 도착하면, 코우는 두사람은 한 병실로 데려갑니다.
문을 열면 두사람은 침대에 누운 젊은 여성을 보게 됩니다.
그녀는 몸의 대부분이 보석화하고 있으며 특히 눈가와 목, 팔 등에 결정이 맺혀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붕대로 덮어 결정을 감추고 있지만 다 가리진 못했습니다.
보석화 병에 걸려있어 그 증상이 진행된 인간의 모습을 본 마오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37
= 0 Successes
37-1=36
......
(비틀)
어~이 이사라군~?
리, 리츠는, 지금... 어떻게 됐을까.
벌써 이틀이나 지났는데......
이사라 마오: 여기까지 진행되는 데... 얼마나 걸리는 거지.
......
사쿠마 리츠: 글쎄... 하지만 지금은 걱정한다고 해서
네 친구의 병이 낫는게 아니야
제대로 정신차려
리츠 말이 맞아.
고마워...
코우는 두사람에게 그 여성의 소개를 합니다
하유미 코우: 이쪽은 제 어머니인 하유미 소라라고 합니다.
어머님...요?
하유미 코우: 어머니, 이쪽이 어제 제가 말씀 드린 이사라씨와 사쿠마씨입니다
하하... 조금 젋은 어머님이시지요?
히나 (GM): 두사람은 소라가 코우와 그다지 나이차이가 나지 않는것을 발견합니다. 하유미 코우: 아하하.... 놀랐습니까? 아버지와 얼마전 재혼하셨습니다. 호적으로는 확실히 제 어머니입니다.
하유미 소라: 어머.. 실제로도 엄마, 라는 느낌이지만? 후후.. 혹시 코우 군이 폐를 끼치고 있으면 미안해요.
히나 (GM): 소라는 멀쩡한 한쪽 눈을 탐색자 쪽으로 향하며 부드럽게 미소지어줍니다. (민망)
히나 (GM): 결정화 하고 있어 미소는 조금 어색하지만, 온화한 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유미 소라: 마음대로 불러 내 죄송해요.. 몸이 불편해 제가 가지 못했어요.
무슨 일이신가요?
(조금 다가간다)
하유미 소라: (미소를 지으며) 특별한 용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코우군이 이야기해주었을 때, 왠지 당신들이 신경이 쓰였어요.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부탁을 드렸어요.
(웃어보인다)
하유미 소라: 조금 무신경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왜 보석화 병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나요?
제... 가장 소중한 사람이 그 병에 걸렸어요.
의사도 방법이 없다고 하고...
어떻게든, 고쳐주고 싶어서...
저도 보시는대로 보석화 병에 걸려 있기 때문에..
그 사람도 굉장히 불안해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치료 방법이 얼른 개발 되었으면 좋겠네요..
정말로요.
불편하진 않으신가요?
하유미 소라: 때때로 몸이 아프거나 하지만, 이렇게 말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어요 후후
상냥하신 분이네요
저, 전혀.
......
치료법을 찾으러 와서...
이사라 마오: 벌써 이틀째, 이야기도 못 했어요.
네, 네.
하유미 소라: 제게 궁금한것이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좋아요
많이 불안하신것 같네요
사쿠마 리츠: ...(잠자코 마오의 손을 잡아줍니다)
처음에 병에 걸리게 된 순간을 기억하세요?
하유미 소라: 그러네요... 제가 병이 걸린것은 몇주 전쯤 일까요...
이상한 꿈을 꾸고 나서 였어요
하유미 소라: 꿈의 내용은... 후후 부끄러우니 비밀이에요
죄송해요
이사라 마오: 결정으로 변한 부분의 감각은...사라지나요?
하유미 소라: 그런..것 같아요 보석으로 변한곳은 이렇게... 움직일수가 없네요
이따금씩 아파오긴 하지만...
하유미 소라: 이사라씨의 소중한 사람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갸웃)
저...
소라 씨,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하유미 소라: 저야말로 만나게 되어서 좋았어요
또 오세요
하유미 코우: 그럼 이만 쉬시게 나가보겠습니다
쉬세요 어머니
(종종
히나 (GM): 코우에게 이끌려 두사람은 『Fish Eye』주점의 작전실에 도착했습니다
하유미 코우: 저는 '에노키 지로'의 모습으로 변장해서 가게 될겁니다만
변장이 가능하신 분이 계신가요?
이사라 마오: 전 이대로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에.
나도 무리야.
하유미 코우: 하하 그럼 이쪽의 준비된 교단의 로브를 사용해주세요
후드를 눌러쓰면 얼굴이 쉽게 들키진 않을 겁니다
(뒤집어씀!)
이사라 마오: 조금 참아, 리츠는 얼굴이 들키면 곤란해지니까.
그래도 어제도 별로 문제 없었던거 보면
괜찮지 않을까나 ♪
꾹 써, 꾸욱.
이렇게 쓰면 앞이 안보인다고?
(멀뚱
자.
(손)
히나 (GM): 그렇게 준비를 갖추면 코우와
3명의 경찰과 함께 두사람은 교단에 오게 됩니다
코우는 탐색자들을 새로운 신도라고 말하며 출입금지 지역으로 데려 갑니다.
11층, 출입금지구역에서 내리면 주변은 조용합니다.
외부로부터의 소리는 차단되어 있는 듯 하고, 귀를 기울여도 옷자락이 스치는 소리 정도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히나 (GM): 문이 규칙적으로 늘어서 있으며 인기척은 거의 없습니다. 히나 (GM): 긴장한 두사람을 뒤로한채 코우는 침착하게 주위를 살펴봅니다
하유미 코우: rolling 1d100<80
= 1 Successes
히나 (GM): 코우는 근처의 문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고 두사람에게 손짓합니다 (얌전)
열린 문으로 들어가보면, 그곳은 침대가 줄지어 있습니다.
침대 위에는 거대한 녹색 보석이 올려져 있고, 다른 침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마 이거...
......
(토할 거 같다)
살펴 보면, 보석에 검은 그림자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나 (GM) 그것은 사람.. 아니 사람이 보석에 감싸여 있는 상태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히나 (GM) 이것이 보석화 환자의 말로임을 깨닫게 된 두사람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37
= 0 Successes
사쿠마 리츠: rolling 1d100<51
= 0 Successes
이게 대체......
사쿠마 리츠: 괜찮아 마오 네 친구는 무사할거야
...? 이게 뭐야
어떤 메모인데... 읽을래?
(받아서 읽자)
히나 (GM): 『 어떤 여성이 이것을 마셔달라고 간절히 부탁해 마셨더니, 보석화 병에 걸렸다.』 『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속은걸까? 』
『 이제 종교에 매달리는 수 밖에...』
『 나의 영혼은 정화 될 수 있을까..? 』
『 깨끗한 영혼이 되어 다시 태어나면 저런 귀여운 사람과 사귈 수 있을까.. 』
마오는 아이디어 롤입니다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80
= 0 Successes
히나 (GM): 그렇게 두사람이 메모를 보고 지체하는 것을 보고 코우는
"서두르자!" 라면서 앞서 나가버립니다
(따라나간다
히나 (GM): 12층 방금전과 동일한 구조이네요
별달리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둘러본다
히나 (GM): 13, 14층 15층, 16층 전부 둘러보아도 눈에 띄는 것은 없었습니다
계단을 올라 17층ㅡ교주의 방에 도착
하유미 코우: 조사에 따르면 교주는 이 시간엔 빌딩의 최상층에 있는 신체를 모시는 곳에서 기도를 하기 때문에 교주의 방에 없다고 합니다
이사라 마오: 그럼... 조사해 보려면 지금이겠네요.
하유미 코우: 최상층으로 통하는 길은 주교들중에도 극히 일부만 알고 있어서, 저도 최상층으로 가는 길은 알 수 없었습니다
네 조사에 착수하죠
히나 (GM): 조사 가능한 것은
책상, 금고, 사물함, 책장.입니다
이사라 마오: 금고는 아마 잠겨있을 테고...
으-음.
(사물함 뒤진다
히나 (GM): 사슬이 감겨 자물쇠가 걸려 있습니다.
책상은 어떻지.
(뒤적뒤석
히나 (GM): 책상에는 『바다의 흰 눈동자 교단』 의 팜플렛이 흩어져 있습니다.
(특별한건없나요..자료조사할까나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70
= 1 Successes
(호잇
히나 (GM): 마오는 팜플렛 안에서
'A to Z' 라고 적힌 카드 한장을 발견합니다.
(자세히본다
히나 (GM): 자세히 살펴 보아도 더이상 알 수 있는 것은 없네요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80
= 1 Successes
히나 (GM): 마오의 머리속에는 이게 어쩌면 금고의 비밀번호 힌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금고 확인해보자)
히나 (GM): 금고를 살펴보니 푸쉬 번호 식 금고로 0에서 9까지의 숫자가 씌여있습니다.
입력 화면의 글자가 10개인 것으로 보아 암호는 10자리인 듯 합니다.
10자리라...
이사라 마오: 혹시 이게 여기 암호랑 관련있는게 아닐까 했거든.
순서대로 쭉 눌러보면?
0부터 9까지?(멀뚱
한번 해볼까...
(그럼 1부터 0까지 차례대로 입력해본다!)
히나 (GM): 철컥-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금고 안에는 열쇠 하나가 놓여있네요
열쇠다.
설마 정말 이런걸로 비밀번호를 해 둘 줄이야...
이사라 마오: 그럼... 이게 사물함에 맞는지 확인해볼까.
히나 (GM): 마오가 열쇠로 자물쇠를 열자 자물쇠가 손쉽게 열립니다
히나 (GM): 사물함 안은 비어있지만 벽 사이로 희미한 빛이 새어나오는 것이 느껴지네요
이거 봐, 리츠. 뭔가 빛이...
이사라 마오: 하지만 정말인걸. 리츠도 보라니까.
(손 뻗어보자)
히나 (GM): 마오가 벽에 손을 대보자 벽이 빙 돌아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히나 (GM): 그 안에는 숨겨진 문이 있네요 에에
여기, 사물함 안에 문이 있었어요.
이게 바로 교주가 사용하는 비밀통로인가보군요
하유미 코우: 예 정말 탐정의 재능이 있으신분 같네요
탐정이 되고 싶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하하 이게 아니라...
네, 네.
(당황)
하유미 코우: 아마 지금 이 시간엔 이곳을 통해 가면 교주가 있을 겁니다
준비가 되셨다면... 이대로
이사라 마오: 교주를 만나봐야 하는 거죠...?
네.
괜찮아요.
히나 (GM): 그럼 마오는 이대로 비밀통로로 갑니까?
그렇게 마오의 일행이 숨겨진 문을 통해 계단을 올라가면, 하나의 문이 있습니다.
문을 열면 밝은 녹색의 빛이 방에서 흘러나옵니다.
방은 커다란 공동이며, 그 중심에 『그 것』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결정의 집합체인 거대한 보석이 높이 솟아 이 세상의 것이 아닌 듯한 빛으로 반짝이고 있습니다.
머리가 이상하게 될 것 같은 색과, 섬뜩한 반투명의 존재를 빛이 투과하여 깜박이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한 구의 시신이 있습니다. 아마도 교주로 불려지는 남자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
(주춤)
그레이트 올드 원의 한 기동, 지성의 결정 키자를 목격한 두사람
사쿠마 리츠: rolling 1d100<49
= 1 Successes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33
= 1 Successes
(허어)
히나 (GM):너무나 의외의 광경을 본 탓일까요 기세좋게 올라온 일행은 그 거대한 녹색 결정과 거기서 뻗어나온 촉수에 넋을 잃고 그대로 뒷걸음질 치기 시작합니다
키자의 움직임은 이상하게 느린 탓인지 일행은 무사히 원래 있던 교주의 방으로 도망 칠 수 있었습니다
지금......
그게... 뭐였지?
내 눈을 의심했어
하유미 코우: 도대체 이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사라 마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세상의 생물은 아니잖아?!
저런게 있다는 말은 못들었다고
이사라 마오: 죽어... 있었잖아, 사람이...
사쿠마 리츠: 도대체 어쩌라는 거야 저런것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어?
(비척비척 책장 보러가자...)
(자료조사에요?)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70
= 0 Successes
(그렇지 충격이지)
이사라 마오: 하지만... 우리들끼리는 아무리 얘기해도 결론이 나지 않잖아.
여긴 교주의 방이라고 했으니
무언가 단서가 ... 우리가 놓친 단서가 있을지도 모르지
뭐 없을지도 모르고
rolling 1d100<60
= 1 Successes
리츠...
(연약한 목소리)
사쿠마 리츠: 후우.... 조금... 신경이 날카로웠나봐
너 때문이 아니니까 그런 표정 하지마
사쿠마 리츠: 네가 그런 표정을 하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리츠 옷자락 꾸욱)
(머리를 쓰담쓰담)
이사라 마오: 아냐... 나야말로, 말려들게 해서 미안.
사쿠마 리츠: 내가 말려들겠다고 결정한 거니까 그런 말은 됐어
하던대로 얼빠진 미소나 지어보이는게
너답다고?
응.....
(웃으려고 하는데 잘 안 된다)
사쿠마 리츠: 바보야 그렇다고 억지로 웃으라고는 안했어
하하 정말 이상한 녀석... (따뜻한 눈)
......
(고개들었다)
사쿠마 리츠: 아무리 봐도 여기엔 어울리지 않는게 수상해
읽어보자
히나 (GM): 핸드아웃 [수첩] 배부해드렸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사쿠마 리츠: 아까 그 괴물이 주교의 아내라고?
아니... 아내의 탈을 쓴 무언가인가
이사라 마오: 주교의 아내'였던'... 뭔가인지도 몰라.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25
= 1 Successes
사쿠마 리츠: rolling 1d100<42
= 1 Successes
히나 (GM) 또한 수첩에는 찢어진 종이가 끼워져 있습니다. 책 같은것에서 뜯어낸 듯 합니다.
히나 (GM): 핸드아웃
[찢어진 종이] 배부해드렸어요
아까 그 괴물이 이걸까.
지성의 결정 키즈-아즈...
터무니없는 소리지만, 이걸로... 아까의 그것을 돌려보낼 수 있는 건지도 몰라.
주교는 이걸 시도하다가 죽은걸까
잘... 모르겠어. 저걸 돌려보내면, 병도 사라질까?
사람이 보석으로 변한다니...
저런 기괴한 무언가가 관여되어있지 않다면...
납득할 수 없을지도
이사라 마오: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 하지... 나......
어떻게 하고 싶어?
이사라 마오: 병에는...아마 저게 관여되어 있는 거겠지.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돌려보낸다고 해서 이미 발병한 사람이 모두 낫는 것인지 어떤지는...
확신이 가질 않아.
게다가 리츠는... 이 곳의 사람이 아니고...
갑작스럽게 선택하라는 것도 무리가 있겠지
이사라 마오: 물론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생각해!
하,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사쿠마 리츠: 솔직히 나도.. 뭐라고는 말을 못하겠어
확신이 없는 싸움은 하지 않는 주의였는데 하하
하유미 코우: 두사람만 싸우게 두진 않겠습니다
저도 힘을 보탤테니까요
......
하유미 코우: 하하 끼어들기 뭐해서 잠자코 있었지만
이건... 두분만의 싸움은 아니니까요
......
해 보자.
리츠, 미안해. 여기까지 오게 했는데...
이사라군은 역시 바보인가~?
내가 돕겠다고 정했어
...잘 부탁해.
해보자
...네. 지금은 이것밖에 없으니까...
사쿠마 리츠: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다 괜찮아
넌 충분히 열심히 했어
그러니까 표정 펴고
미안해. 걱정시켜서...
사쿠마 리츠: 참 미안할것도 많네 (웃어준다)
히나 (GM): 그렇게 결심한 셋은 다시 계단을 올라 두려운 키자의 앞에 다시 굳건히 섭니다 *귀환의 주문을 사용하시겠어요?
(사용법 잘 모르겠지만!!)
히나 (GM): 주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명의 술사가 각각
얼마만큼의 마력을 사용할지 정해서 선언해주셔야합니다
(얼마가 필요한건지는 모르는거죠)
(너무 많아도 안되고...)
히나 (GM): (그것은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엔피씨의 마력은 저널의 하유미 코우를 참고해주세요)
(11 14나 있네)
(음...)
(한사람 마력 5씩 남겨놓고 써요)
(마오 3 리츠 6 코우상 9)
rolling 1d100<70
= 1 Successes
세명의 힘을 합한 주문이 통했을까요
거대한 결정체는 그 모습이 환상처럼 흐려지며 사라집니다.
그 모습이 완전히 사라지는 순간, 텅 빈 공간에서 결정체의 잔재가 흘러내립니다.
그것은 천장을, 벽을, 바닥을, 그리고 심지어 빌딩 자체를 결정화시켜 건물이 무너져 내리려 하고 있습니다.
(리츠 손 잡고 뛴다!)
사쿠마 리츠: 날 신경쓸 새에 너부터 신경써 바보야
(손 꼬옥 잡고 뛴다)
히나 (GM): 무너져내리는 빌딩에서 아슬아슬하게 탈출한 일행은 한숨을 돌립니다.
히나 (GM): 코우는 두사람을 위로한 후, 주변을 둘러봅니다.
하유미 코우: 저 거대한 보석이 원흉이라면 이제 보석화 병은 사라졌을 텐데요..
히나 (GM) 그러나 달아나고 있는 관계자와 신자 가운데는 여전히 보석화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히나 (GM): 곧이어 코우에게 한 통의 전화가 울립니다. 이걸로 낫는 게 아니야?
히나 (GM): 그는 잠시 무언가를 이야기 한 후, 얼굴을 창백하게 굳힙니다 가요.
히나 (GM): 병원에 도착하면, 코우는 급히 병실로 향합니다. 히나 (GM) 문을 열면, 초록색 보석에 휩싸인 하유미 소라의 시신이 보입니다.
이럴 수가...
그럴 수가...!
소, 소라 씨가...
히나 (GM): 병실에는 소라의 남편 마코토가 험악한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하유미 마코토: 당신들에게 전해 달라고.. 아내가 부탁을 했습니다
히나 (GM): 그는
[소라가 남긴 편지]를 건네주었습니다
의사: 이제 가족분들을 제외하고는 나가주시겠습니까?
...네...
(쓸쓸...
히나 (GM): 두 사람은 그렇게 병실을 나왔습니다
소라가 남긴 편지를 읽어볼까요?
히나 (GM): 핸드아웃
[소라가 남긴편지] 배부해드렸습니다
히나 (GM) 편지를 읽은 마오는, 가지고 온 어파필라이트 결정이 녹색 분말화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편지 접는다...)
그야 심각하지, 소라 씨가...
저렇게 되어버렸는걸.
......
당신들에게 전해달라고 했으니
(내민다...)
(고개 푹)
... 하하
그런 거였나
이사라 마오: ...그렇, 잖아. 별 내용 아니었지?
자, 이리 줘.
사쿠마 리츠: 내 협조가 필요하단게 이런 거였어?
너의 리츠는 깨어날지도 몰라
너에게 그런 걸 바란 게 아니야...
그런 걸 부탁하려고 온 게 아니야. 정말이야!
사쿠마 리츠: 그럼? 너의 리츠가 죽어가는걸 가만 둘거야?
사쿠마 리츠: 어차피 네게는 원래의 리츠가 더 소중하겠지
나랑 비교할 수 없을거잖아?
사쿠마 리츠: 그 사람을, 또 다른 나를 구하려고 이런 곳에 와서
이사라 마오: 그런 게 아니라니까, 그만 해...!
하하하... 어디가 아냐? 응?
정말로 몰랐어. 정말로 이런 건줄은...
사쿠마 리츠: 너와 같이 있을 수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어
또 다른 리츠가 부러워졌어
하하 정말 나답지 않네
아냐, 난...
너에게 이런 거 먹이지 않을 거야.
안 돼. 그건... 그런 건, 못 해.
넌 너의 소중한 사람을 외면할 수 있어?
사쿠마 리츠: 내가 볼 때 넌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차라리 말을 해!
처음부터!!
내 소중한 사람을 위해 희생해주세요!! 하고
이사라 마오: 그러니까 말했잖아, 정말 몰랐다구...!
이런 거였더라면...
알았더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오지 않았을 거야!
사쿠마 리츠: 최악이야... 이런 기분 느끼고 싶지 않았어
누굴 부르는 건지 모르겠는데?
너의 그 리츠야 아니면 나야?
내... 리츠는,
내가 좋아하는 건... 내 소중한 사람은, 내 세계의 리츠야.
물론 나, 너도 좋아해. 지금 내 눈앞에 있는 리츠도...
변함없이 좋은 사람이고, 상냥하고, 서투르고...
하지만 내 연인은... 한 사람 뿐이니까...
그렇겠지
그래 그 얼빠진 상냥한 얼굴로 말해
내 하나뿐인 연인을 위해 죽어주세요 라고
이사라 마오: 누군가를 희생해야 한다는 걸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오지 않았을 거야.
히나 (GM) 리츠에게 분말을 먹이거나 마시게 하겠습니까?
이사라 마오: 너에게 이런 걸 먹일 생각도 없고, 희생해달라고 하지도 않을 거야.
무슨 짓을 해서라도 리츠를 살리겠다고 했지만...
다른 사람을 희생하는 건 안 돼.
어렵네, 차라리 내가 이걸 먹어서 리츠가 낫는다면 간단히 입에 털어넣을 수 있을 텐데...
하하...
히나 (GM) 이대로 원래 세계로 돌아가시나요?
(돌아갈 수 있나)
(리츠한테 인사하게해주세요)
마오는 환한 빛에 휩싸입니다 빛의 사이로 리츠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는 것을 본것 같기도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
잠시후 빛이 사그라들고 마오는 리츠가 있는 병실로 돌아와있습니다
리츠...!
(리츠 확인해 보자!)
리츠의 육체는 이미 옅은 녹색의 보석에 휩싸여 있습니다.
맥동이 조금, 느껴질 지 모르지만 이미 그 모습은 살아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신이 보석으로 휩싸여 있네요 사람의 모습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사라 마오: (코우라든가 마코토라든가 요미 어쩌고 병원이라든가)
(교단? 같은건 이쪽에는 없는지)
(조사를 해보자)
(전화번호 외우고 있을까요 마오가)
(명함 가지고 올수 있나?)
히나 (GM): 이곳세계의 하유미 코우를 찾을까요?
이사라 마오: rolling 1d100<70
= 1 Successes
히나 (GM): 마오는 인터넷을 뒤져 하유미 코우 탐정 사무소의 주소를 찾아냈습니다
(당장 찾아갑니다ㅠ)
히나 (GM): 마오는 탐정 사무소로 서둘러 발을 옮깁니다 탐정 사무소에 가면, 코우는 탐색자들을 낯선 손님으로 취급합니다.
또한 하유미 탐정 사무소에는 어린 소년이 한 명 있습니다.
하유미 코우: 저... 여긴 어떻게 찾아 오셨죠?
...그,
하유미 코우 씨, 죠.
하유미 코우: 제 이름을 어떻게 알고 계시죠?
이사라 마오: 당신은 절 모를지도 모르겠지만...
아, 그래! 소라 씨는... 건강하신가요? 괜찮으세요?
그걸 어떻게...?
이사라 마오: 저는... 그러니까, 이해해 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세계의 당신과 만났어요. 그리고 소라 씨도... 마코토 씨도.
몸이 보석이 되어가는 병에 걸려 있었어요. 이쪽 세계의 소라 씨도... 그 병에 걸리지는 않았나요?
하유미 코우: (의아한 얼굴을 하면서) 예... 저희 어머니도 유성에 맞아 보석화 병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돌연히 나으셨습니다
이사라 마오: 저 아이는, 혹시 당신의 동생인가요? 소라 씨의... 그러니까...
하유미 코우: 예... 피는 섞여있지 않지만 저희 어머니의 아이입니다
하유미 슈: 저는 하유미 슈 입니다. 여덟 살 이에요!
하유미 슈: 저, 보석 병은 약을 마시면 낫는다고 해요.. 우리 엄마는 약을 마셔서 나았어요!
이사라 마오: 응, 알고 있어. 너였구나...
이사라 마오: 다른 세계의 네 어머니에게 들었어.
하유미 슈: 저희 엄마는 약을 먹어서 나았어요!
이사라 마오: 슈 군, 어머니에게 약을 드렸을 때...
이사라 마오: 혹시 그 약을 먹은 어머니도 병에 걸려있었니?
하유미 슈: 하지만 약을 먹고 나으셨어요 정말이에요!
이사라 마오: 저, 코우 씨... 잠깐 드릴 말씀이 있어요.
도움을 부탁드리고 싶어요...
당신밖에 없어요.
하유미 코우: 예... 무슨 일인지는 짐작이 갑니다
하유미 코우: 후우.... 사실은 저도 이상한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믿기는 힘들지만
다른 세계가 존재하는... 것 같군요
제가 본 세계에서는...
소라 씨가 병에 걸려서...
마코토 씨는 병을 연구하고, 당신은 어떤 교단을 조사하고 있었어요.
바다의 흰 눈동자 교단, 이라고.
당신들은 그 교단의 교주가 병을 퍼뜨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고 있었어요.
저에게 조사를 도와달라고 하셨고...
하유미 코우: 이름은 들어봤지만... 그랬습니까?
전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만...
이사라 마오: 그래요, 이 세계선 소라 씨의 병은 나아 있으니까...
그 세계에서 우리들은 분명 병의 원흉이라고 보이는 것을 없애는 데 성공했어요.
하지만 그런데도 병은 낫지를 않아서...
전... 아마 이 세계에도 같은 것이 존재할 거라고 생각해요.
양쪽 세계에서 원흉을 없애면, 두 세계에서 병이 사라지는 게 아닐까 하고요.
그럼 제가 뭘 도우면 되겠습니까?
교단이 있다면, 아마 구조도 그다지 다르지 않을 거에요. 원흉이 있는 장소를 알아요. 없애는 방법도...
하지만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같이 가 주셨으면 해요.
협조하지요
들어가는 건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히나 (GM): 『바다의 흰 눈동자 교단』의 본부 위치는 평행 세계와 같지만, 안에 들어오면 유난히 인기척이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5있나...)
히나 (GM): (마오의 마력은 그대로 코우의 마력은
14인채로 입니다
이사라 마오: (마오는 회복은 못하고 5 있는거네요)
(마력 0 되면 뭔가 있나요?)
(종이를 다시 읽어보시어요
이사라 마오: (0이면 죽는건가 ㅠ 아슬아슬한걸)
(어디 누구 더 잡아올사람은 없을까...(막말
히나 (GM): 그럼 교단에 도착한 마오는 어떻게 하시나요?
조용...하네.
히나 (GM): 네 두 사람을 막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까 마법은 마오가 기억하고 있죠...?)
18층으로 올라가면 사물함 뒤 숨겨진 문이 열린 상태입니다.
히나 (GM): (하지만 주문을 알고있는것은 마오 뿐입니다
히나 (GM): (주문을 쓰기 위해서는 그 종이를 습득해서 마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사라 마오: (마오가 주문을 기억해서 사용하고 코우는 마력만 제공하는 형태라고 생각했어요)
(그럼... 책장을 조사하자!)
rolling 1d100<70
= 1 Successes
(마오는 급해!)
책들 사이에 한권, 사용 흔적이 있는 수첩을 발견합니다.
(안에 찢어진 종이를 찾아봅니다ㅠ
히나 (GM): 수첩에는 찢어진 종이가 끼워져 있습니다. 책 같은것에서 뜯어낸 듯 합니다. 이사라 마오: 코우 씨, 이거에요. 이걸...
도와주셨으면 해요.
(건네주었다!)
이사라 마오: 병을 퍼뜨리는 건 아마도 이 세계의 생물이 아니에요.
이상한...괴물 같은 것이었어요.
여기 적힌 이 키즈-아즈라는 것...
이 주문으로 없앨 수 있어요.
같이 이 주문을 사용하면 되는 겁니까?
하유미 코우: 제가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좋습니다
무리는 하지 않도록 하지요...
...마음의 준비를 해주세요.
뭐가 오더라도 각오는 되어있습니다
갈까요
(올라갑시다ㅠ)
문을 열면 밝은 녹색의 빛이 방에서 흘러나옵니다.
방은 커다란 공동이며, 그 중심에 두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그 것』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히나 (GM): 아까와 마찬가지로 소모하실 마력을 결정하시고 선언해주시면 됩니다
이사라 마오: (마오 1 코우 1 남겨두고 전부 사용할게요
(실패할거같다 불안...)
(마오가 4 코우가 13?이네요)
(To GM) rolling 1d100<65
= 1 Successes
주문이 성공한 걸까요 거대한 결정체는 그 모습이 환상처럼 흐려지며 사라집니다.
히나 (GM): 평행 세계에서와는 달리 빌딩이 무너지지 않고, 두 사람은 탈출할 수 있습니다.
리츠에게 돌아가야...
히나 (GM): 그럼 마오는 리츠에게 가시나요?
마오가 서둘러 병원으로 가 병실을 찾으면 그곳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리츠가 당신을 반겨줍니다
리......
이사라 마오: 뭐, 뭐야. 남은 필사적이었는데...
(아직 실감이 잘 안난다...)
리츠...야?
이사라 마오: 이제 아무렇지도 않은 거지...?
하아 이제야 이렇게 마-군을 안을 수 있어 (꼬오오옥)
이사라 마오: 얼마나 걱정한지 알아? 바보야........
(눈물 뚝뚝)
많이 힘냈구나 마-군
이사라 마오: 다행이다... 다행이다. 리츠, 정말로 다행이야...
사쿠마 리츠: (손으로 마오의 볼을 감싸고 천천히 눈물을 닦아 줍니다)
울보가 다 됐네?
너 때문이잖아.
후후 기쁘다고 하면 마-군 화낼거야?
사쿠마 리츠: 난 마-군의 피 한방울 눈물 한방울까지 사랑하니까
사쿠마 리츠: 나 때문에 이렇게 변한 마-군도 사랑해
나만의 마-군
어서와
소중한 사람의 따뜻한 체온을 되찾은 당신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히나 (GM) 시나리오 클리어 해피 엔딩 "되찾은 손"